▶ 남가주 남성 2명 17년형
▶ “수천건 거래 사망 유발”
다크웹을 통해 펜타닐을 전국 유통시키는데 가담한 공급책 남가주 남성 2명이 각각 15년과, 17년11개월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연방 검찰이 14일 전했다.
연방 검찰은 이날 LA에 거주하던 39세 오마르 나비아가 180개월형, 가든그로브에 거주하던 27세 아단 루이스가 215개월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들은 다크웹을 통해 전국적으로 1,000명 이상의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한 일당들에게 펜타닐 함유된 약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나비아와 루이스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펜타닐이 함유된 약을 판매 일당인 웨스트민스터에 거주하던 26세 마이클 타와, 휴스턴에 거주하던 38세 라지브 스리니바산에게 공급했다.
타와 스리니바산은 다크웹과 암호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펜타닐을 포함한 마약을 판매했다.
2022년 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타와 스리니바산은 전국적으로 약 1,4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소 3,800건의 마약 거래를 진행했으며, 총 12만3,000개의 펜타닐 함유 약인 ‘M30’, 9kg 이상의 메탐페타민, 300g의 ‘차이나 화이트’(펜타닐 분말)와 블랙 타르 헤로인, 27g의 코카인을 유통했다. 이들이 유통시킨 마약의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다.
앞서 타와 스리니바산도 앞서 체포 및 기소된 후 각각 260개월, 235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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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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