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방시혁 의장, 에이티즈 홍중 /사진=스타뉴스
그룹 에이티즈 멤버 홍중이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를 저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홍중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래퍼 오데타리와 협업한 곡 'SMB'를 발매했다.
해당 곡의 가사에는 '나잇값 해라 놈팽이/ 뭐 된 줄 알아 hitman/ Du-du-du, bang/ 눈멀어 실명 거론하며 욕하는 꼬라지/ 수준 미달 꼰대' 등의 다소 직설적인 표현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를 두고 일각에선 홍중이 하이브와 방 의장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hitman', 'bang'이란 단어는 JYP 프로듀서 시절부터 방시혁 의장의 필명으로 쓰인 'hitman bang'을 연상시킨다는 것. 또 '남 관찰', '실명 거론하며 욕하는 꼬라지' 등은 이른바 하이브 내부 문건인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하이브의 아이돌 외모 품평 등이 담긴 내부 문건 일부를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이재상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문서는 업계 동향 및 이슈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사후적으로 취합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것"이라고 사과했다.
한편 홍중은 2018년 그룹 에이트즈 멤버로 데뷔해 '미친 폼', '바운시' 등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가 중이다. 최근에는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편에 출연해 음악성을 입증했다.
에이티즈는 오는 3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서울 공연 개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오는 18일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의 막을 올리며, 프랑스 리옹을 시작으로 벨기에 브뤼셀까지 총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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