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사진 ‘음모론’ 확산
▶ 경찰 “범죄 흔적 없어”
LA 다운타운 공터 바닥에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메시지가 찍힌 위성사진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LA 경찰국(LAPD)은 해당 장소를 찾아 수차례 확인했지만 범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LA강 바로 동쪽의 세자르 차베스 에비뉴와 미션 로드의 교차로에 위치한 주차장 바닥에 파이프를 사용해 ‘HELP’, ‘TRAFICO HUMANO’(스페인어로 인신매매를 뜻함), ‘LAPD’ 등의 메시지가 적힌 위성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음모론과 인신매매 및 마약 카르텔과 관련된 범죄 활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폐기된 금속과 쓰레기통으로 뒤덮인 이 공터는 유니온 퍼시픽 철도 회사 소유의 부지다.
유니온 퍼시픽은 “해당 사진은 약 1년 전에 촬영된 것으로, 부지에서 사람이 위험에 처한 상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남성이 부지에 무단 침입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구글 스트릿 뷰에 따르면 2023년 7월에도 해당 지역에서 ‘HELP’라는 메시지가 확인됐으며, 현재까지도 메시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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