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만청, 대규모 보수공사 맨하탄-뉴저지 통근객 불편 예상 2월 25일 다시 오픈
맨하탄과 뉴저지를 잇는 패스트레인 호보큰역이 1개월 가까이 폐쇄된다.
뉴욕뉴저지항만청에 따르면 패스트레인 호보큰역은 30일 오후 11시59분을 기해 폐쇄돼 2월25일 오전 5시 다시 오픈한다. 패스트레인 노선 가운데 가장 붐비는 호보큰역이 26일간 폐쇄되는 것이다.
이는 노후화된 선로 및 신호체계 등에 대한 대규모 보수를 위한 것이다.
패스트레인은 건설된 지 117년이 돼 각종 시설 노후화 문제가 큰 상태다.
패스트레인 총괄 매니저인 클라렐 드그라페는 “2월이 통근자가 가장 적고 이용률이 낮은 시기 때문에 역을 폐쇄하고 대규모 보수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1년 내내 주말 운행을 감축하는 등 다른 대안도 검토됐지만 이 방안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폐쇄 기간 동안 패스트레인 호보큰역과 저지시티 뉴포트역 및 익스체인지플레이스 등 인근 역까지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또 뉴욕워터웨이 페리는 패스트레인 요금과 동일한 3달러 할인 티켓을 판매한다. 뉴저지트랜짓도 호보큰에서 맨하탄 포트어소리티 터미널로 향하는 버스 운행 빈도를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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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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