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7대 공식 출범 알려
▶ 신규이사 13명 ‘물갈이’
▶ 신임 이사장 스티브 강
▶ “네트웍·영향력 넓힐 것”

로버트 안(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회장과 스티브 강 이사장 등 제37대 LA 한인회 이사진이 공식 출범했다. [LA 한인회 제공]
LA 한인회의 새로운 이사회가 공식 출범했다. 내년 말까지 향후 2년여 간 활동하게 될 새 이사회는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을 포용함으로써 한인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LA 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는 지난 1월30일 제37대 첫 이사회를 열고 이사진 구성과 주요 임원진 인선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사진은 1세, 1.5세, 2세의 다양한 세대간 참여와 다양한 전문분야의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한인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준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번 37대 이사진에 새로 합류한 인물에는 ▲빌리 전(PACE COO, 전 LA시 부시장) ▲아이린 이(LA카운티 검사, 현 한인검사협회 회장) ▲이영직(내과의사, 페이스 헤리티지 메디컬 디렉터, 전 SMG 파트너) ▲써니 박(타워 에스크로 대표) ▲김필성(윌셔임플란트 대표, 전 LA 치과의사협회 회장, UCLA 치과대 교수) ▲토마스 류(변호사, 류 바이모츠 로펌 대표) ▲신디 신(전 LA 시검사장 공보관) ▲앤디 김(위장내과전문의, 재미한인의사협회 KAMA 재무) ▲김응화(김응화무용단 대표) ▲김은상(카페 콘체르토 대표) ▲다니엘 강(엣지마인) ▲브라이언 김(부동산전문변호사, 스포츠브랜드 ALO 고문변호사) ▲제클린 홈(마이크로소프트 근무)씨 등이다.
이에 더해 에밀 맥, 애니카 여, 임동묵, 정희님, 헬렌 김, 진 최, 조 송, 패트리샤 김, 최순환, 영 김씨 등 지난 36대 이사들이 이번 37대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사장에는 스티브 강 LA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 수석부회장에는 김용호 남가주한인외식업협회 회장이 인준됐다.
LA 한인회는 현재 이사회가 총 26명의 이사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도 신규 이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강 이사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한인사회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 강화되는 동시에 LA 한인회의 영향력과 네트워크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세대의 참여는 한인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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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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