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작년 11월 말부터 20여차례
▶ 우버·리프트 등 탑승 후에 목적지 변경 이유로 전화기 빌려 훔친 전화기로 수천달러 모바일 결제

[용의자]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비롯 뉴욕시 전역에서 우버, 리프트 등 공유 차량 운전자의 휴대전화를 연쇄적으로 강탈해 달아난 용의자가 공개 수배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2월1일까지 약 2개월 넘는 기간 동안 시 전역에서 최소 20차례에 걸쳐 공유 차량 운전자들의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아 도주한 뒤 수천 달러를 결제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가 단독 또는 2인조로 활동하며 호출한 우버, 리프트를 탑승한 후 목적지 변경을 이유로 휴대전화에 직접 바뀐 주소를 입력하겠다며 운전자에게 휴대전화를 달라고 한 뒤 달아나는 행각을 벌이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 건네기를 거부하는 운전자들에게는 폭행을 가하기도 했으며, 강탈한 휴대전화를 이용해 수천달러의 모바일 결제를 시도한 흔적도 포착됐다.
실제 퀸즈 플러싱에서는 지난달 6일 오전 9시48분께 162스트릿과 스테이션 로드 인근에서, 퀸즈 베이사이드에서는 같은 날 오후 4시10분께 46애비뉴 인근 206스트릿 선상에서 탑승한 차량에서 운전자의 아이폰 13을 각각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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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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