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스 LA 시장 행정명령
▶ 팰리세이즈 주민·업체 등
▶ 건축허가 등 종합적 지원

지난 12일 캐런 배스 LA 시장이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LA 원스탑 재건센터를 방문해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LA 시장실 제공]
캐런 배스 LA 시장이 지난 12일 ‘LA 원스탑 재건센터’(One-Stop Rebuilding Center)를 공식 오픈하고, 퍼시픽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 주민과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게 재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센터 개설은 배스 시장의 긴급 행정 명령 하에 추진된 신속하고 간소화된 복구 절차의 일환이다.
배스 시장은 “나의 최우선 과제는 사람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게 가정과 비즈니스를 복구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원스탑 재건 센터는 이를 위한 핵심적인 조치로,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복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배스 시장은 LA시 10개 부서가 이곳에 모여 질문이나 요구사항을 한 지붕 아래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배스 시장의 긴급 행정명령에는 시 부서가 모든 건축 허가 검토 및 점검 신속 처리, 캘리포니아 환경품질법(CEQA) 검토 면제, 건물을 ‘원래 형태 그대로’ 재건, 시 재량 검토 절차 면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원스탑 재건 센터는 1828 Sawtelle Blvd., LA, CA 90025에 위치해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LA 시장실은 이 외에도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주정부와 협력해 신속한 재건 허가 절차를 마련, 기존 건물 도면을 제공하며 최근 건축된 주택에 대한 자동 허가 재발급 옵션도 제공하고 ▲건축 및 도시 계획 관련 불필요한 수수료를 전면 면제해 시의회와의 협력 아래 시장 행정명령을 통해 면제 가능 항목도 적극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 근로자 및 가정을 위한 복구 센터를 개설해 직업 훈련, 재정 지원 및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추가적인 세금 및 공공요금 감면도 추진해 기업체 세금 감면 외에도 재산세 감면 및 공공요금 환급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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