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사 고어먼 워싱턴주 서부지역담당 연방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고위직 검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 숙청작업의 일환으로 면직됐다.
연방법무부 시애틀 지부는 고어먼 검사가 이번 주 면직됐음을 확인했지만 왜 그녀가 면직 대상에 포함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고어먼의 연방 차장검사직은 유지됐다.
형사사건과 지능범죄 전문인 고어먼 검사는 트럼프가 임명한 선임자 브라이언 모란 검사가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으로 사직한 뒤 2021년 5월 서부지역 워싱턴주 담당대행 검사로 임명됐다. 그녀는 바이든이 그 자리에 닉 브라운(현재 워싱턴주 법무장관)을 임명한 후 차장검사로 일하다가 브라운이 2023년 선거에 출마하면서 다시 대행 직으로 복귀했다. 그녀는 작년 1월 메릭 갈란드 연방 법무장관에 의해 정식 워싱턴주 서부지역담당 검사로 임명됐다.
연방 법무부는 고어먼의 후임이 임명될 때까지 워싱턴주 서부지역 연방 수석차장검사인 루시 밀러가 대행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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