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기념 합동행사 ‘대한이 살았다’ 공연
▶ 1일(토) 새누리교회

우리가락선교회 이병상 이사장(왼쪽부터), AKDC 미주한국무용단 구나영 단장, LA 한인회 문화예술분과위원회 진 최 위원장, 미주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지윤자 회장, 트라이원 엔터테인먼트 윤진영 대표.
LA 한인회 및 애국 단체들이 함께 주최하는 제106주년 삼일절 경축 행사에서 남가주 지역 한인 예술인들이 ‘대한이 살았다’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3월1일(토) 오전 11시, LA 한인타운의 남가주새누리교회(975 S. Berendo St., LA)에서 열린다.
LA 한인회(회장 로버트 안) 문화예술분과위원회 진 최 위원장은 “이번 삼일절 경축 행사에서 가야금, 단소, 전자 바이올린, 발레 & 모던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남가주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라이브 창작무용 공연 ‘대한이 살았다’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대한이 살았다’는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와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문화·예술의 역동성을 표현한 작품이다. 전통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져 한국의 혼과 열정을 담아내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협업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미주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지윤자 회장, 우리가락선교회 이병상 이사장, AKDC 미주한국무용단 구나영 단장, 트라이원 엔터테인먼트 윤진영 대표, 한미무용연합회 진발레스쿨 진 최 단장, LA 한인회 합창단 장상근 단장, 무대연출가 주성씨 등 7인의 예술인이 함께 한다.
약 7분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전자 바이올린과 가야금 연주에 맞춰 유관순 열사의 투옥과 항거를 무용으로 표현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보컬과 단소의 합주가 어우러지며, 발레·한국무용·현대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 독립 정신과 자유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인 2세 학생들이 희망과 미래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의 정신을 기리는 무대를 완성한다.
가야금 연주를 맡은 지윤자 회장은 “남가주 예술인들이 함께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가져왔다”며 “작년부터 기획해온 공연인 만큼, 모든 출연자가 애정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회장은 이어 “이번 무대는 출연진 모두가 프로 예술인들로 구성돼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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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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