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캡처
배우 연정훈의 아내 한가인이 26일(한국시간) '유퀴즈'에서 세 차례 겪었던 유산 아픔을 털어놓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26일, 이날 밤 본 방송을 앞두고 게스트 한가인의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제가 (연정훈·한가인 결혼식) 사회를 봤다. 그때 야외 결혼식을 했다"라고 남다른 인연을 꺼냈다.
그러자 한가인은 "엉망진창이었다. 정말 말 그대로 '재앙'이었다. 우리 부부는 (결혼식장에) 취재진과 다 같이 들어갔다. 길이 안 보이더라"라며 2005년 결혼식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영상 말미 한가인은 "제가 오늘을 계기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건..."이라며 무겁게 입을 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한가인은 "같은 해 겨울 또 임신이 됐는데, 같은 주수에 또 안 좋게 됐다. 한 해에 세 번을 (유산했다). 그러니까, 그때는 진짜 무너지더라"라고 상처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는 유산 아픔을 딛고 2016년 큰딸, 2019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가인의 솔직 담백한 고백은 26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유퀴즈'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가인은 개그우먼 이수지의 새로운 부캐릭터, '대치맘'(대치동 엄마) 제이미 맘이 뜨거운 화제를 몰자 난데없이 악플러의 표적이 됐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공개한 영재 자녀들을 살뜰하게 돌본 '라이딩 일상' 영상이, 일부 네티즌들로 인해 극성스러운 학부모로 치부되며 무분별한 공격을 받은 것이다. 이에 자녀들을 향한 악플 피해까지 우려되며, '자유부인 한가인'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불똥'이 튄 상황 속 한가인이 '유퀴즈'에 출격, 이번 예능 나들이에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이 쏠린 이유이다. 진솔한 소통을 예고한 만큼, 그를 둘러싼 선 넘은 악플이 잠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