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카운티 정부-경찰국 공조
▶ 콜럼비아 몰·호숫가·메리웨더 지구

하워드카운티 경찰이 콜럼비아 도심을 24시간 순찰한다.
하워드 카운티가 콜럼비아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상시 경찰관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콜럼비아 몰 인근에서 연달아 발생한 치명적 총격 사건 대응 및 범죄 예방 계획의 일환이다.
카운티 정부 및 경찰국은 콜럼비아 도심에 경찰 부대를 배치하고 콜럼비아 호숫가과 메리웨더 지구, 콜럼비아 몰 지역을 24시간 순찰하는 순찰대를 추가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또 콜럼비아 몰 내부에 경찰 지부 사무실도 운영한다. 순찰대는 카운티 산하 지역사회 지원 및 경로 담당 부서에서 선발될 예정이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공공의 안전은 최우선 과제이며 어떠한 폭력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는 지역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고 단절하기 위해 HCPD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레고리 더 경찰국장은 “범죄 예방과 주민의 안전 의식 강화가 우리의 핵심 사명”이라며 “경찰은 무질서 행위, 주차 위반, 소음문제 등 지역 주민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민원들도 적극적으로 처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CPD는 중범죄 및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메릴랜드 청소년 서비스국(DIS)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찰과 청소년 간의 월례 소그룹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한 예방적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또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참여 전략 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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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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