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기선 제압…김동연 7.54%·김경수 4.3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한국시간)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19일(한국시간)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경선에서 유효투표 6만4천730표 중 5만7천57표(88.15%)를 얻었다.
김동연 후보는 4천883표(7.54%)를 얻어 2위, 김경수 후보는 2천790표(4.31%)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가 첫 순회경선 지역이자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에서 압도적 차이로 승리함에 따라 이 후보는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하게 됐다.
향후 이어질 순회 경선에서도 '대세론'이 더욱 탄력을 받고, 정치권의 예상대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후보는 첫 경선 승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 동지와 대의원 여러분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열망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고향인 충청권에서 선전을 노렸던 김동연 후보는 이 후보에게 큰 표 차이로 패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김경수 후보 역시 20일 지역적 기반인 영남권 경선을 앞두고 있으나, 이 후보와의 격차가 워낙 커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김동연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좋은 약이 됐다"며 "다른 지역 경선이 있으므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후보는 "여러 가지 아쉽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제 진심과 비전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들 세 후보는 영남권(20일), 호남권(26일), 수도권·강원·제주(27일) 순회경선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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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표사기...경선에서 사기치는넘이 본선에서도 사기친다...이넘이 어디서든 90프로ㅠ받았다는건 못 믿겠다...조작투표...이넘은 공장에서ㅠ일하는것도ㅠ제대로 못하여 팔이 끼어들어가 한팔 못쓰는 병신이다...이넘이 뭐를 하든 절단낸다...개똥령? ㅋㅋㅋㅋㅋㅋㅋ....나라를 절단내 병신으로ㅠ만들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긴다..
경제 격차 해소로 기본소득제를 내세운거나, 한국형 챗GPT를 전국민 무료사용케 할거라는둥의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재명의 머리로 생각해볼수 있는지 의심이 가는고만. 미국의 무디스가 말하길 기본소득제는 한국의 부채부담에 상승 압력을 가할수 있으며, 인구 고령화로 연금과 임금지출이 증가해 이러한 부담은 더 커질수 있다하고, AI로 노동시간이 줄면 워라벨이 실현된다는 대갈 가진 한국형 베네쥬엘라 대통의 등장이 될지 걱정스럽다.
이재명이는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혼자 힘으로 변호사까지 된 자이다. 그의 도덕성은 노무현이나 문재인 같이 깨끗하지는 않은것 같지만 윤석열이보단 훨씬 낫다. 이재명이는 영리한 자 인것 같다. 내 생각에는 진보 보수를 떠나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나갈 자로 본다.
범죄자 등극. 한국은 속임 잘 당한다. 빛 좋은 개살구
찢좌죄명 빨깽이는 좃켓네 때똥령후보 ㅊㅋㅊㅋ ㅋㅋㅋㅋ삶은소대가리도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