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혜-김나영 조, 장우진-조대성 조도 복식 16강 합류

세계탁구선수권 여자복식에 나선 신유빈(오른쪽)과 유한나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 신유빈(대한항공)-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와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의 희비가 16강 길목에서 엇갈렸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조지나 포타(헝가리)-사라 드 누트(룩셈부르크)를 3-0(11-3 11-7 11-4)으로 완파했다.
16강에 오른 신유빈-유한나 조는 아네트 카우푸만-샤오나 샨(독일) 조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은퇴)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유한나와 새롭게 파트너를 이뤄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했고 1회전 64강 관문을 넘은 뒤 2회전도 무난하게 통과했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첫 게임을 11-3으로 이긴 뒤 2게임과 3게임도 큰 고비 없이 승리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여자복식에 나선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도 타티아나 쿠쿨코바(슬로바키아)-나탈리아 바조르(폴란드) 조를 3-1(11-7 10-12 15-13 12-10)로 일축해 16강에 합류했다.
남자복식에 나선 장우진(세아)-조대성(삼성생명) 조 역시 3-0(11-5 11-6 11-9)으로 완파한 사무엘 아르파스(슬로바키아)-발라즈 레이(헝가리) 조를 제물 삼아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임종훈-안재현 조는 모하메드 알베이알리-유세프 압둘라지즈(이집트) 조에 0-3(10-12 10-12 8-11)으로 덜미를 잡혀 32강에서 탈락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올해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았지만, 이집트 선수들에게 일격을 당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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