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화 없다’ 이준석과 대화 실마리 찾을지 주목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앞 광장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관련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에서 만나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자당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선을 긋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설득하기 위해 이 후보 유세 현장을 방문한다.
안 위원장은 이날 이 후보의 경기도 성남 가천대 학생식당 방문 행사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양측 관계자들이 전했다.
안 위원장이 이 후보의 유세 일정에까지 찾아가는 것은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선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하는 25일 이전에는 단일화를 성사해야 투표용지에 후보의 '사퇴' 사실이 표기되기 때문이다.
안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저는 이 후보의 상처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고 진정으로 도와드릴 수 있다"며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여전히 단일화 논의에 선을 긋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 참석 후 기자들에게 "바쁘신 와중에 직접 절 만나러 오신다는 말씀에 제가 오히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제가 어떤 논의의 방향을 가져갈지는 전혀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안 의원과의 교류는 다른 국민의힘의 현 상황에 책임 있는 인사와 달리 언제나 열려있다"며 "당내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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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대통깜이 안된는 준석군은 값을 올리기위해 무던히 애 쓰는구나! 더 늦기전에 머리 숙이고 문수씨를 도우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지질 않겠는가!!! 더이상 튕기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