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닐슨 보고서…스트리밍 시청, 4년 전보다 71% 증가
미국 내 TV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률이 전통적인 방송·케이블 채널 시청률 합계치를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시장조사업체 닐슨 보고서를 인용해 17일 전했다.
닐슨의 월간 보고서 '더 게이지'(The Gauge)에 따르면 지난 5월 스트리밍은 전체 TV 시청의 44.8%를 차지해 역대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방송(20.1%)과 케이블(24.1%)의 시청률 합계치인 44.1%를 넘어선 수치다.
닐슨이 월별 보고서 발표를 시작한 4년 전과 비교하면 스트리밍 시청은 71% 치솟았지만, 방송·케이블 시청은 각각 21%, 39% 감소했다고 CNBC는 전했다.
닐슨은 이런 스트리밍의 성장이 광고를 기반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 확대와 또 다른 무료 방송 콘텐츠인 유튜브 채널의 성장 등에 힘입은 바 크다고 분석했다.
유료 구독 서비스 분야에서는 넷플릭스가 지난 4년간 27%의 시청률 증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승자로 자리매김했다.
미국의 미디어·콘텐츠 대기업들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자체 스트리밍 사업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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