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FACE(Faith and Community Empowerment·회장 임혜빈)가 오는 6월2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님의 영광교회(1801 S Grand Ave., LA)에서 제28회 FACE 주택 구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저소득층과 중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주택구입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을 소개하는 자리다. 임혜빈 회장은 “저소득층은 최대 21만3,000달러, 중소득층은 최대 11만5,000달러에 이르는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뿐 아니라 크레딧점수 관리, 모기지 보험, 클로징 비용 등과 관련한 혁신적인 은행 상품 정보도 풍부하다”며 “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ACE는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 인증 비영리 주택상담 기관으로, 지금까지 1만6,000명 이상에게 주택 구매 교육과 상담을 제공했으며 230만 달러 이상의 다운페이 보조금을 연계한 경험이 있다. 임 회장은 “아시안, 특히 한인 커뮤니티는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간 소득층도 지원 프로그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FACE는 주류 사회의 지원을 한인 커뮤니티와 연결해 이민자들이 주택 구입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람회 등록은 FACE 웹사이트(www.facela.org)에서 가능하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