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
▶ 부에나팍 홀더 초등학교
▶ 오는 새 학기부터 실시

국기원 가주 지부의 김진섭 사무총장(오른쪽)과 피닉스 피네다 사바나 교육구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미국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태권도 교육이 실시됩니다”
미국 내 태권도 발전을 위해 출범한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Kukkiwon California Branch 지부장 신용섭, 사무총장 김진섭)는 최근 OC 사바나 교육구(Savanna School District)와 태권도 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부에나팍에 있는 홀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 학기부터 태권도를 지도한다.
150여 명의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 태권도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예절, 인성 교육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 학교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는 직접 교육 장소를 제공해 추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측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태권도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정신을 길러주고 싶다”라며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에나팍 더 소스몰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국기원 가주 지부’는 ▲도장 등록 및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AI 기반 스마트 수련 시스템 개발 ▲학교체육 연계 및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미주 태권도 보급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는 현재 350여 개의 도장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향후 5년 내 3,500개 도장 가입을 목표로 태권도 지도자 교육, 국기원 승품·승단 심사 운영,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애나하임에 소재한 사바나 교육구는 부에나팍, 사이프레스, 스탠튼 지역의 세리토스 초등, 핸슨 초등, 홀더 초등, 트와일러 라이드 초등 등을 관할하고 있다. 학생들은 유치원에서 6학년까지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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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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