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부터 갑당 30센트 올라 3달러 전자담배도 카트리지당 3배 인상
뉴저지주 담뱃세가 이달부터 인상됐다.
뉴저지주재무국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처리된 2025~2026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에 따라 담뱃세가 8월1일부터 올랐다. 이에 따라 담배 1갑의 세금은 종전보다 30센트 오른 3달러가 적용되기 시작됐다.
만약 하루 한 갑씩 피우는 흡연자는 연간 담뱃세를 종전보다 109달러 오른 1095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이로써 뉴저지는 전국에서 12번째로 높은 담뱃세를 부과하는 주가 됐다.
담배 세금이 가장 비싼 곳은 뉴욕주로 1갑에 5달러35센트를 부과한다. 여기에 뉴욕시의 경우 추가로 1.50달러 세금이 더해진다.
뉴저지주내 전자담배에 대한 세금도 올랐다. 전자담배의 액상 니코틴의 경우 카트리지당 세금이 종전 10센트에서 1일부터 30센트로 3배 인상됐다.
주정부는 담배 제품에 대한 세금 인상으로 약 5,100만 달러의 추가 세수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으로 뉴저지 성인의 10%가 흡연자로 추산된다. 이는 2011년의 성인 중 흡연자 비율 17%보다 눈에 띄게 낮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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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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