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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선수[로이터]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곧 복귀할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혜성은 잘 회복하고 있다"며 "본인 말로는 90% 회복했다고 하는데, 아마 80∼85%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부상 등을 내색하지 않는 김혜성의 성향을 고려해 내놓은 답변이다.
로버츠 감독은 이어 "오늘 타격 훈련을 했는데 괜찮았다"며 "그라운드 훈련도 했고, 러닝 훈련도 했다. 빨리 복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부상으로 10일짜리 IL에 올랐다.
어깨 점액낭에 염증이 생겨 2주 안팎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부상 선수들이 속출한 다저스는 김혜성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멀티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전력에서 빠졌고, 이날엔 오른쪽 발목을 다친 멀티 플레이어 토미 현수 에드먼이 10일짜리 IL에 올랐다.
올 시즌 고질적인 오른쪽 발목 문제로 고생한 에드먼은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주루하다 발목을 다쳐 염좌 진단을 받았다.
다만 7월에 왼쪽 무릎을 다쳤던 3루수 맥스 먼시가 이날 복귀해 최악의 상황은 막았다.
김혜성은 올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로 활약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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