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절친 박나래의 전 연인을 언급하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13일(한국시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 EP.47에는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박나래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인연으로, 제작진에 따르면 '나래식' 출연 요청이 가장 많았던 게스트다. 박나래 역시 "드디어 그분이 오신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날 기안84는 박나래의 과거 연애를 회상하며 "사짜의 냄새가 난다. 내가 잘못 봤을 수도 있다. 난 그런 냄새를 잘 맡는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너무 많으니까…"라며 첫인상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2명은 내가 봤다. 전에 만난 친구가 좀 오래 만나지 않았냐. 그 친구가 일단 인물도 괜찮고. 그런데 처음에는 인물을 보고 의심했다. '저 아이가 박나래의 재산을 노리고 온 아이다'라고 (이)시안이 형이랑 계속 얘기했다. '쟤가 도대체 왜 박나래를..?'라면서"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걔가 모델 같았다. 키도 190cm로 크고. 그런데 이제 오랫동안 그 친구를 보면서 내가 너무 넘겨짚어서 생각했구나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기안84는 "내 생각에는 걔를 안 만나면 네가 결혼 안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너도 눈이 높아져 버렸다. 그 친구를 만나면서…"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덧붙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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