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트 오 갤러리, 24∼30일 24일 전시오프닝 리셉션

[정창기 화백의 뉴욕 초대전]
서예붓 하나로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정창기 화백의 뉴욕 초대전이 맨하탄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서예용 붓으로 시서화 양식의 서양화를 그리는 독특한 화풍의 화가인 정창기 화백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신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 국회 문공위원장 수상 등 수많은 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시미술대전 운영위원과 백석대학교 명예박사로 왕성히 활동중인 정 화백은 50여 년간 서예와 동양 철학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서예 붓으로 그린 아크릴 추상화에 동양의 여백미와 서양의 색채미를 결합해 단순한 재현이 아닌, 동서양 사유를 통합한 미학적 실험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파리 개인전에 이은 이번 뉴욕 전시회는 한국적 정신을 세계적 언어로 확장하는 자리로, 회화와 시, 서예가 융합된 통합 예술을 선보이며 여백과 사유의 회화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4일 오후 3~5시까지 열린다.
△장소: 케이트 오 갤러리, 31E 72nd Street NYC 10021
△문의: 646-286-4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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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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