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부 로고[로이터]
한국과 미국, 일본이 지난 3∼4일 서울, 5일 도쿄에서 양자(quantum) 산업 보안을 주제로 한 2차례의 3국 워크숍을 열었다고 미 국무부가 5일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핵심 및 신흥 기술 강화와 보안을 위한 3자 협력의 가치를 인식하면서 정부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만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물리적, 사이버, 지식재산권 위협으로부터 양자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국무부는 "3국 협력은 글로벌 힘의 균형을 재편하고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며 우리의 생활과 업무 방식을 혁신할 잠재력을 지닌 양자 컴퓨팅 분야 돌파구를 통해 미국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워크숍은 혁신을 보호하고, 인류의 번영과 미국 및 우리 파트너들의 경제적 번창을 약속하는 양자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 3국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양자컴퓨팅은 중첩이나 얽힘 같은 양자역학적 현상을 활용해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방대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 차세대 '꿈의 기술'로 불린다.
이를 상용화하면 글로벌 패권의 구도가 달라질 수 있어 미국과 중국이 이에 대한 경쟁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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