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오페라가 지난 1976년부터 시작한 오페라 인더 파크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 7일 골든 게이트 공원 로빈 윌리암스 메도우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무료로 열린 공연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오케스트라가 오랜만에 무대 아래가 아닌 무대 위에서 음악감독인 김은선 지휘자의 지휘로 유명 오페라 아리아등을 연주하는 가운데 올해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개막작인 리콜레토의 주요 출연진등 성악가들이 출연해 귀에 익은 명곡들을 선사했다. 오페라 인더 파크는 오페라를 접하기 힘들거나 어렵다고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공연을 펼치는 행사로 올해 공연에서는 가족, 친구들고 함께 찾은 주민들이 피크닉 바구니등을 준비해 하루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들도 다수 찾았으며 임정택 총영사 부부도 VIP 구역에서 오페라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사진은 공원 무대와 반대쪽 언덕까지 파노라마로 찍은 모습.<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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