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의 자금줄인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정유사 등 이란산 원유를 수입한 기업들을 제재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란산 원유 및 액화석유가스(LPG)의 판매와 선적을 가능하게 한 50여개 개인과 기업, 선박을 제재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수십억달러 상당의 석유와 석유제품 수출을 가능하게 해 이란 정권, 그리고 이란이 미국을 위협하는 테러단체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수익을 제공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제재 대상에는 이란산 LPG 판매에 관여한 다국적 네트워크, 제재를 피하기 위해 국적을 둔갑한 '그림자 선단' 20여척, 중국 소재 원유 터미널과 정유사 등이 포함됐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재무부는 이란의 에너지 수출 기계의 핵심 요소를 해체해 이란의 현금흐름을 약화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하에서 이 행정부는 이란 정권이 미국을 위협하는 테러단체에 자금을 지원할 능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를 구입하는 중국 소재 정유사를 제재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라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지난 7월과 8월에도 이란의 원유 수출을 겨냥한 일련의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면 미국 내에 보유한 모든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 국민과 기업은 제재 대상과 거래가 금지된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