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볼서 10만달러 상금
▶ 전문가들 “예측 아닌 운”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오픈AI의 챗GPT 등 AI의 도움을 받아 투자에 성공하거나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CBS 뉴스에 따르면 미시간주 와이언도트에 사는 태미 카비는 지난달 6일 진행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번호 5개 중 4개와 파워볼 번호를 맞춰 총 총10만 달러에 달하는 당첨금을 수령했다.
카비는 파워볼 1등 잭팟 상금이 10억 달러를 넘어서자 복권 구매를 결정한 뒤, 챗GPT에 번호를 물어 그 번호로 온라인 티켓을 구매했다. 그는 “당첨 번호를 확인했을 때 흰색 공 4개와 파워볼이 일치하는 것을 보고 당첨된 것을 바로 직감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당초 구글에서 알려준 당첨금은 5만 달러였지만, 미시간 복권 계정에 접속해보니 실제로는 10만 달러에 달했다. 구매 당시 1달러를 더 지불하면 당첨금을 2배로 늘려주는 ‘파워 플레이’를 추가했던 것이다. 상금을 수령한 카비는 인터뷰에서 “상금으로 집을 갚고 저축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앞서 버지니아주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캐리 에드워즈는 챗GPT로 추천받은 번호로 복권을 구매해 15만 달러의 당첨금을 거머쥔 바 있다. 다만 챗GPT를 이용한 복권 당첨은 운이 크게 작용한 것이지, AI가 예측했다고 보기 어렵다. 통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복권(로또)은 무작위 추첨 시스템이어서 규칙성이 전혀 없다. AI 추천은 결국 인간이 임의로 고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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