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해리하인즈점 오픈
▶ 14만스퀘어피트 전국 최대
▶ 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
▶ 오픈기념 할인·사은 ‘푸짐’

H 마트가 23일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해리하인즈점을 그랜드 오픈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해리하인즈점은 매장 규모만 14만2,000스퀘어프에 달하는 H 마트 최대 매장이다. H 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과 지역사회의 주류와 한인사회 인사들이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H 마트 제공]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 마트가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해리하인즈점을 23일 그랜드 오픈했다. H 마트는 최근 전국 신규 매장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며 아시안 최대 마켓체인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날 오픈한 H 마트 해리하인즈점(22534 Royal Lane, Dallas)은 매장 규모가 약 14만2,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전국 H 마트 매장 중 최대 규모다. 매장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H마트 해리하인즈점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텍사스주에서 H마트의 9번째 매장이다. 전국적으로는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에 이어 뉴저지와 함께 매장이 4번째로 많다.
H 마트는 이미 경쟁 상대인 중국과 일본계 수퍼마켓 체인을 매장 수와 매출 등에서 압도하고 있다. 특히 H 마트는 한류와 K-푸드 열풍을 타고 고객층이 한인과 아시안에서 벗어나 백인과 히스패닉, 흑인 등 주류사회 고객층으로 확산하고 있다.
H 마트는 이번 오프닝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H 마트 해리하인즈점에서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다양한 사은품들을 증정하며 200달러 이상 구매 시 특정 상품을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세일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H 마트 스마트 리워즈 카드에 신규 가입하거나 기존 고객이 이메일 업데이트를 할 경우 H 마트 보온 머그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H 마트 해리하인즈점 푸드홀에는 한국식 중화요리 ‘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 한식 순두부 전문점 ‘소공동 순두부’, 분식 전문점 ‘죠스 떡볶이’, 한국식 치킨 전문점 ‘돈 치킨’, 일식 돈까스 전문점 ‘잇츠 카츠’, 한식 국물 요리 전문점 ‘탕’, 그리고 핫도그 전문점 ‘오케이-도그’ 등 총 7개의 브랜드가 입점 될 예정이다.
H 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H 마트가 해리하인즈 지역에 아시아의 진정한 맛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H 마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아시아 각국의 다채로운 식문화를 소개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아시아 각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 L. 존슨 달라스 시장은 “이 활기찬 슈퍼마켓은 아시아 프리미엄 샤핑과 미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100여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수십 개 기업 입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H 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 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미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00명 이상의 직원과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한 미주 최대의 인터네셔널 슈퍼마켓 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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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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