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국방장관 몇주전 정권교체와 무관하다 언급…또 하나의 전쟁 리스크”
![[美 베네수 공격] 앤디김 “의회승인 안 거치고, 의원들에 거짓말해” [美 베네수 공격] 앤디김 “의회승인 안 거치고, 의원들에 거짓말해”](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6/01/03/20260103101656691.jpg)
(워싱턴=연합뉴스) =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민주ㆍ뉴저지)이 28일 워싱턴 DC의 의회 건물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29
한국계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뉴저지·민주)은 3일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공격 및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에 대해 의회 승인을 구하는 절차를 생략했으며, 의회에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몇 주 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모든 상원의원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이것(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은 정권교체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이어 "나는 그때 그들을 신뢰하지 않았지만 이제서야 그들이 노골적으로 의회에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트럼프(대통령)는 헌법에 따라 요구되는, 무력충돌에 대한 (의회) 승인 절차를 거부했다"며 "미국 국민들이 미국을 또 다른 전쟁으로 이끌 리스크를 압도적으로 거부한다는 것을 트럼프 행정부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의회 승인 절차를 생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공격은 (미국의 ) 강함을 대변하지 않으며, 건전한 외교 정책도 아니다"라면서 "베네수엘라와 (중남미) 지역에서 미국인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국가 원수를 표적으로 삼는 것이 미국 정부를 위한 용인되는 정책이라는, 끔찍하고 혼란스러운 신호를 전 세계의 다른 강력한 지도자들에게 보낸다"고 지적했다.
또 "이는 이미 전 세계에서 트럼프의 정책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우리의 평판을 더욱 훼손할 것이고, 그 어느 때보다 친구와 동맹이 필요한 시기에 우리를 고립시킬 뿐"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그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마두로 대통령 부부가 생포된 뒤 항공편을 통해 국외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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