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을 늦게 하는 추세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가 싱글족들이 살기에는 미 전국에서 중간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가 10일 미국 50개를 대상으로 싱글족 인구, 데이트비용, 로맨스나 재미 분위기 등 모두 29개 항목을 조사해 랭킹을 매긴 결과, 워싱턴주는 1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 2023년에는 14위, 2024년 20위, 2025년 21위였으나 올해 4계단 올라섰다.
워싱턴주는 데이트기회에서는 전국 13위, 데이트비용은 고물가 영향으로 전국 29위, 도시의 밤문화 등 싱글들이 즐길 수 있는 로맨스나 재미 부분에서는 전국 18위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싱글들이 살기에는 물가가 비싼 것이 흠으로 평가됐다.
서북미인 오리건주는 워싱턴주보다 4계단 낮은 21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1계단 내려앉았다.
미 전국적으로 싱글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주는 플로리다가 꼽혔으며 2위는 뉴욕이 차지했다. 뉴욕의 경우 데이트 비용은 미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이 들지만 데이트 기회는 전국 2위, 로맨스나 재미 부문에서 미국 최고를 기록했다. 3위는 텍사스, 4위는 캘리포니아, 5위는 일리노이스였다.
반면 싱글들이 살기에 가장 안좋은 곳은 농촌인 웨스트 버지니아였고, 아칸사스, 와이오밍, 노스 다코타, 알래스카 등이 하위에 머물렀다.
워싱턴주 전체적으로 보면 싱글들에게 전국 중간 정도의 순위지만 개별 도시권으로 볼 때 시애틀은 미 전국에서 4번째로 싱글들에게 좋은 곳으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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