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교육국, 올 가을 개교 목표 ‘차세대 기술 고교’ 신설 추진
▶ 19일부터 8학년 대상 입학 접수
뉴욕시가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교육에 특화된 선발형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해 주목된다.
뉴욕시교육국에 따르면 2026년 가을학기 개교를 목표로 로어 맨하탄에 ‘차세대 기술 고교’(Next Generation Technology High School)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입학생을 뽑는 선발형(screened admissions) 고교로 추진 중인 이 학교는 컴퓨터·로봇공학, 고급수학 등을 중점 교육해 AI에 관심이 큰 학생을 차세대 기술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시 교육국은 개교 여부를 결정할 교육정책위원회 표결을 다음달 29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다음달 14일에는 학교 신설에 대한 공청회도 열린다. 만약 개교가 최종 승인되면 뉴욕시 최초의 AI 교육 특화 공립고교가 된다.
아직 개교 승인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학교 측은 이미 올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학교 측이 개설한 웹사이트(nextgentechhs.org)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뉴욕시 8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지원을 받고, 5월4일에 합격자 발표가 이뤄질 계획이다. 또 이 학교는 카네기멜론 대학교와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차세대 기술 고교’ 설립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일부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은 뉴욕시 학교에서 AI 활용 및 교육 등에 대한 정책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첨단 교육에 특화된 고교 신설이 너무 급작스럽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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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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