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기다렸다. 70억 인류가 하나가 되는 ‘지구촌 대축제’가 마침내 막을 올린다.
전 세계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12 제30회 런던 하계올림픽이 현지시간 27일 오후 9시(LA시간 27일 오후 1시) 영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의 올림픽 스테디엄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마침내 17일간의 대 열전에 돌입한다.
런던에서만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올림픽의 공식 슬로건은 ‘하나의 삶’(Live As One), 모토는 ‘세대에게 영감을’(Inspire a Generation)이다.
8월12일까지 세계 205개국 총 1만6,000여명의 선수가 26개 종목에서 302개의 금메달 주인을 다투게 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22개 종목 선수 245명이 10개 이상의 금메달로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13개로 종합순위 7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양궁, 태권도 등 전통적인 금 밭을 지키고 유도, 배드민턴, 사격, 수영 등에서 금메달을 보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23세 이하)이 사상 첫 메달 획득 목표를 이룰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홍명보호’는 개막식에 하루 앞선 26일 이번 대회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의 첫 경기로 열린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의 B조 예선전서 아쉽게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LA시간) 스위스와 8강 진출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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