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페레스(사진) 주 하원의장이 이끄는 캘리포니아 주의회 사절단이 한국과 캘리포니아간 경제교류확대와 상호 친선도모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26일 주하원은 페레스 주 하원의장이 홀리 미첼, 노마 토레스, 네이던 플래처 등 3명의 주 하원의원과 의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방문단을 이끌고 오는 30일부터 8월4일까지 한국을 찾아 정ㆍ관계 및 재계 지도자들과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레스 의장과 방문단은 한국 체류기간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성 김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고, 비무장지대(DMZ)도 방문해 한반도 분단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페레스 의장은 또 서울 인사동 등도 들러 한국 문화체험을 하게 되며 경희대도 방문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남가주에서 북가주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페레스 의장과 방문단은 특히 이번 방문 기간 KTX를 시승해 한국 고속철도의 기술력을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페레스 의장은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대표해 가장 중요한 파트너중 하나인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통상교류 규모가 70억달러나 되는 한국과의 무역을 통해 캘리포니아에는 수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주 내 50만 이상의 한인들 캘리포니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방문의 한국과의 무역, 문화, 역사 교류 증대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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