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요리
나폴레옹도 잊게 만들고…‘회의’를 춤추게 한 와인
와인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지금은 단골이 된 와인 가게에서 안내 문자를 받았다. 라벨이 손상된 와인을 모아 할인 판매를 한다고 했다. 그중에 샤토 오브리옹(Chtea…
[2021-08-18]다빈치 그림만 믿지 말라…‘석기 그릇’에 담긴 최후의 만찬
그때에 열두 제자의 하나인 가리옷 사람 유다가 대사제들에게 가서“내가 당신들에게 예수를 넘겨주면 그 값으로 얼마를 주겠소?” 하자 그들은 은전 서른 닢을 내주었다. 그때부터 유다…
[2021-08-11]
우주여행 중 뭘 먹을까? “풍성한 메뉴판엔 김치도 있다”
두 거부는 과연 무엇을 먹고 우주의 경치를 즐겼을까? 지난 11일과 20일, 9일 차이로 우주 비행에 성공한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블루 오리진)와 리처드 브랜슨(버진 갤럭틱)의…
[2021-07-28]
‘태운 와인’ 코냑의 모든 것
몇 해 전 독일 뮌헨 곳곳의 미술관을 관람한 적이 있다. 세계 6대 미술관으로 독일과 르네상스 회화뿐만 아니라 13~18세기 유럽 주요 회화를 소장한 알테 피나코테크에도 들렀다.…
[2021-07-21]80년간 금고 속에…KFC 튀김옷의 영업 비밀
오리지널 레시피에 서명을 남기는 순간 대령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므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만은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한 인생 역정의 끝을 …
[2021-07-14]테러범의 마지막 식사는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었다
“포프 교도소장님, 이제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 겁니까?”“사형의 모든 측면을 관장하는 교정부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 최대한 매끄럽게 형 집행을 할 수 있도록 …
[2021-06-30]
핫도그 먹는 영국 국왕, 미국인 마음 움직였다
“영국 국왕이 핫도그를 먹어 보고 더 청했다. 국왕은 맥주도 반주로 마셨다. 또 카메라로 자신을 찍는 이들의 사진을 찍었다.”6월 11일, 뉴욕주 하이드파크. 오늘 루스벨트 피크…
[2021-06-16]초라한 크랩케이크? 270년 전통의 체서피크 특별식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찬을 가졌다. 단독 회담 형식으로 37분 동안 이뤄진 오찬의 메뉴는 크랩케이크였다. 크랩케이크라니, 그건 또 어떤 음식인가…
[2021-06-02]
프랑스 요리명장과 함께 만든 ‘김치·연어 세비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사진제공]프랑스가 공인한 최고 요리 명장(MOF)이자 파리에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솔스티스’를 운영하는 셰프 에릭 트로숑(57)이 김치로 만드는 요리 …
[2021-05-20]
2000년 전 폼페이 메뉴판엔 닭과 오리가 그려져 있었다
#1.한쪽에서 거나하게 취한 남자 둘이 한 잔의 술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한다.“이리 가져오시오.”“아닌데, 내 술인데.”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술을 가져온 여급은 지겹도록…
[2021-04-21]
죽음 앞둔 대통령은 마지막 식사로 금단의 요리를 먹었다
‘괜찮을 때는 레몬, 나쁠 때는 과숙된 자몽이 배 속에 들어 앉은 것 같습니다.’ 프랑수아 미테랑(1916~1996) 프랑스 전 대통령은 자신의 종양을 시트러스에 비유했다. 종양…
[2021-04-07]
선박용 오크나무가 와인통으로…최고급 와인이 탄생하다
대마도에 여행 갔을 때다. 관광버스를 타고 섬 일주를 하며 이곳저곳을 돌아봤다. 바닷가 풍경 속을 유영하듯 달리던 버스가 숲에 들어섰을 때였다. 버스 차창 너머 도로 양옆으로 반…
[2021-03-24]
부엌의 팔방미인 ‘베이킹소다’ 2% 부족한 맛까지 살렸네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마트 세제 코너에 가지런히 늘어선 베이킹소다를 볼 때마다 놀라곤 한다. 나에게 베이킹소다란 제과제빵의 팽창제이기 때문이다. 소량, 즉 1큰술가량만 있어도 …
[2021-03-10]
라면 맛있게 끓이는 꿀팁! 봉지 레시피를 따르라!
1980년, 기억이 맞다면 여름이었다. 방학을 맞아 충남의 할아버지댁에 다녀왔더니 가스레인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가족은 연탄 아궁이가 놓인 5층짜리 주공아파트에서 석유 곤로로 조…
[2021-02-24]
고구마, 더 달게 먹는 비법은 ‘온도와 시간’
화요일 오전, 연재 원고 마감을 위해 커피를 내리고 있는데 문자를 하나 받았다. 근 10년 가까이 고구마를 사먹고 있는 전남의 농가였다. 어디냐고? 물론 말할 수 없다. 매체에 …
[2021-02-10]
마트서 파는 참치 캔에 참다랑어는 없지만…
최근 넷플릭스의 자체 제작 리얼리티 쇼‘배틀피시(Battlefish)’를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제목에서 슬쩍 엿보이듯 어부들이 바다에서 바다 및 생선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이…
[2021-01-20]
제국은 사라지고 와인은 남았다
1991년 12월 26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즉 소련이 해체됐다. 당시 이 소식을 신문 기사로 접한 필자는 다소 혼란스러웠다.‘세계 최강’ 미국에 한 치의 주저함 없이…
[2021-01-13]
새콤달콤 제주 감귤 품종 94%는 일본에서 왔다
백화점에서 샤인머스캣을 샀다. 한 송이에 6만1,335원. 대폭 할인이 들어가 2만5,445원이었지만 싸다고는 할 수 없다. 게다가 맛이 썩 좋지 않았다. 샤인머스캣이라는 품종 …
[2020-12-30]
‘크리스마스 휴전’, 전쟁을 막은 와인
얼마 전 지하철역에 들어섰을 때였다. 플랫폼으로 이어진 계단을 오르는데 열차가 들어온다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어두운 터널 저편에서 열차 소리가 들려왔다. 배차 간격이 넓은 …
[2020-12-23]
호두과자에 호두는 8%만…잘게 부숴야 잘 먹는다
번역 원고를 다듬다 말고 호두과자를 주문했다. 호두과자는 언제나 그렇다. 정말 아무런 생각이 없다가 느닷없이 생각이 난다. 인터넷을 뒤져 주문을 넣으면 오래 묵은 기억이 꼬리에 …
[2020-12-16]
- 1
트럼프 손 들어준 대법원… ‘불체자 추방 제… - 2
부통령 “이란, 핵무기 못만들어…우리가 장비… - 3
위성에 찍힌 ‘약속대련’…미, 이란공격 전 … - 4
뉴욕시장 예비선거 24일 실시…민주당 ‘쿠오… - 5
트럼프 “이스라엘-이란간 휴전 영원히 지속될… - 6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합의…휴전개시 2… - 7
이민단속, 아시안 커뮤니티도 ‘강타’ - 8
“비밀번호 바꾸세요”… 구글·애플 등 대규모… - 9뉴욕일원 폭염 경보 화씨 100도 육박 불볕더위
- 10
나토 정상회의 개막…우크라전 뒷전속 美이란대…
- 11
[美 이란 공격] 이란의 ‘악속대련식’ 보복… - 12
신지, 7세 연하 ♥문원과 결혼 심경 “예쁘… - 13
자바시장서 대낮에 ATM 통째로 털려 - 14
트럼프 2기, 北을 국가비상사태 대상으로 재… - 15
[美 이란 공격] 이란 외무 만난 푸틴, 美… - 16
‘그 밥에 그 나물’ 답변?… AI 챗봇 제… - 17
‘이강인 벤치’ PSG, 시애틀 2-0 제압… - 18구글·애플·페북 “즉시 비밀번호 바꾸세요”
- 19
Gas Tax Hike Fallout: Ca… - 20
이란, 카타르 美기지에 미사일…핵시설… 1
- 21
울산, 클럽월드컵서 마지막 도전…UCL 8강… - 22
트럼프, ‘사사건건 딴지’ 공화 하원의원 몰… - 23
“리얼 아이디 챙기세요”… LAX 홍보 강화 - 24
‘강성매파’ 연준 부의장 “인플레 억제되면 … - 25VA 애난데일 5월 아파트 렌트비 ‘껑충’
- 26
2박3일 3,000여명 열전…미주한인, 하나… - 27
뉴욕증시, 미국과 이란의 ‘약속대련’…동반 … - 28
하원, 메타 왓츠앱 사용금지령… “데이터 보… - 29문명 대 야만의 대결, 미국은 결국… 2
- 30
오늘부터 이틀간 김민석 청문회…여야 재산·자…
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문명 대 야만의 대결, 미국은 결국…
100만 사상자, 그 이후는…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트럼프가 쌓아올린 장벽
조형숙 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내 마음의 섬
임석훈 / 서울경제 논설위원하르그섬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불법체류자
해외 한인들 노리는 피싱 사기 주의해야
-
목회자 구제법안 통과에 힘 보태자
-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ㆍYASMA7 대표
[한국춘추] ‘서울의 소리’와 디아스포라의 숨결
지사별 뉴스
미, 이란 본토 첫 타격…“핵시설 완전 파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1일(미 동부시간 기준) 미 군사력을 활용해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타격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한 것…
뉴욕시 경계태세 대폭 강화
2박3일 3,000여명 열전…미주한인, 하나 됐다
‘하나 된 열정, 함께 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를 모토로 한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이 22일 2박3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했다. 미주 3…
VA 애난데일 5월 아파트 렌트비 ‘껑충’
미, 이란 본토 첫 타격… 전쟁 확대 ‘일촉즉발’
미국이 이란 본토를 최초로 타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대격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긴급 성명을 통해 “미군이…
“트럼프, 이란 공격여부 2주내 결정”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