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호랑이 등에 오르는 일과 같다. 계속 달리지 않으면 잡아먹힌다.” 트루먼 대통령이 한 말이다. 매년 찾아오는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
[2018-02-20]40대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열기를 잊을 수 없다. 그전까지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 정도로 인식되던 한국 이미지가 이를 계기로 ‘한강의 기…
[2018-02-15]스노보드 경기를 생전 처음 본 사람도, 하프파이프가 어떤 종목인지 모르는 사람도 클로이 김(17)의 연기를 보면 한 가지 확실하게 아는 것이 있다. ‘타고 났구나!’라는 사실이다…
[2018-02-14]패션잡지 보그지가 2011년 시리아의 독재자 알 아사드의 부인인 아스마 알 아사드를 모델로 선 보이면서 프로필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훤칠한 스타일에 세련된 패션 감각 등으로 보…
[2018-02-13]북한 TV를 보면 김정은이 현지 지도를 하거나 연설을 할 때 북한 주민들이 열렬히 박수를 치는 장면이 나온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그냥 박수만 치는 것이 아니라 펄쩍펄쩍 뛰기도…
[2018-02-08]톨스토이의 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는 가난한 구두장이가 등장한다. 구두장이는 열심히 일해도 품삯은 헐하고 곡물은 비싸서 그날그날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 특히 살기가 힘…
[2018-02-07]왜 전쟁을 하는가.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역사학자 윌 듀런트에 따르면 인간의 역사가 기록된 3412년 동안 전쟁이 없었던 기간은 286년에 불과…
[2018-02-06]이번 일요일인 2월4일은 미국 최대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인 수퍼보울이 열리는 ‘수퍼선데이’다. 수퍼보울 단골 팀인 AFC 챔피언 뉴잉글랜드 페이트리어츠와 NFC 챔피언 필라델피아…
[2018-02-01]연방 헌법은 2조 3항에 “대통령은 때때로 연방 의회에 합중국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주고 그가 보기에 필요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
[2018-01-31]‘북한과의 전쟁이 임박했다’-. 1년 가까이 계속되어온 워싱턴의 주 화두다. 동시에 하루가 멀다고 전해지는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 주역인 각종 스캔들이다. 그래서인가. 별로 …
[2018-01-30]경기 분위기나 맛보자며 일요일 자정 시청을 시작한 정현과 노박 조코비치 간의 호주오픈 16강전 때문에 결국 월요일 새벽 4시가 다 돼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3회전에서 세계…
[2018-01-25]현행 형태의 연방정부가 들어선 지는 230년이 되지만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아 정부가 문을 닫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80년대 레이건 행정부 시절에도 예산이 마련되지 않…
[2018-01-24]세종대왕은 한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의 인물 중 하나다. 이 세종대왕의 업적 중 최대 업적은 훈민정음 창제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한글 창제에 적극 나서게 했을까.‘불편한 진…
[2018-01-23]우리는 매일매일 뉴스가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다. 뉴스의 엄청난 양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테크놀러지가 발달하고 다양한 매체들이 등장하면서 더욱 그렇다…
[2018-01-18]2016년 대통령 선거 유세 중 도널드 트럼프는 다른 것은 몰라도 막말에 관한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사실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멕시코 불법 체류자들을 보고는 “강간범”이라고…
[2018-01-17]‘핵은 미국과 북한 문제이니 남한은 끼어들지 말라’- 아주 천연덕스럽다. 게다가 능글맞도록 쇼맨십이 강하다. 2년여 만에 열린 남북대화에 모습을 드러낸 북측 대표 말이다. ‘평화…
[2018-01-16]칼럼쓰기를 업으로 삼고는 있지만 매주 몇 개씩 글을 써내야 한다는 건 상당히 스트레스 쌓이는 일이다. 어떤 생각을 담아 지면의 빈 공간을 채워야 하는 작업이 던져주는 압박과 중압…
[2018-01-11]1972년 5월2일 이후락은 박정희의 특명을 받고 평양을 방문, 4일 새벽 김일성과 만나 사상 첫번째 남북 고위 당국자 비밀회담을 연다. 이후락은 어금니 임플랜트에 청산가리를 숨…
[2018-01-10]‘리퍼 매드니스’(reefer madness)는 1936년 당시 사회문제로 떠오르던 마리화나를 추방할 목적으로 미국정부와 기독교계의 자금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계몽 영화다. 주인…
[2018-01-09]한 해가 저물었다. 그리고 새해가 시작됐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솟아올랐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하던가.…
[2018-01-04]선택의 날이 밝았다. 11월5일 실시되는 뉴욕주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들을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
메릴랜드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래리 호건 전 주지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23일 500명이 넘는 아시안 유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