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에 나오는 사복음서 중 마태와 마가, 누가는 ‘공관 복음서’라 불린다. ‘공관’이란 ‘함께 본다’는 뜻인데 이 복음서들은 겹치는 부분이 많아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성서학자들…
[2015-09-29]앨런 그린스팬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은 한 때 “미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은행가”라는 평가를 받던 인물이다. 미국 동전에 쓰여 있는 “우리는 신을 믿는다”(In Go…
[2015-09-22]유럽이 시리아 난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5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리아 난민들은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밀물처럼 몰려들고 있다. 그러…
[2015-09-15]젭 부시는 부시 집안 자식 중 가장 똑똑한 인물로 꼽힌다. 그러나 요즘 하는 짓을 보면 이는 더 이상 사실이 아닌 것 같다. 그는 캠페인 초기부터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
[2015-09-01]1987년 10월19일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508 포인트가 떨어지며 173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루에만 다우 주가 총액의 22.6%가 증발한 것이다. ‘블랙 먼데이’로 불…
[2015-08-25]부시 가문과 클린턴 가문의 재대결이 될 것으로 보이던 2016년 미국 대선이 묘한 구도로 변해가고 있다. 공화당의 변두리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의 극좌파 버니 샌더스가 돌풍…
[2015-08-18]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에서 남서쪽으로 340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섬이다. 제2차 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들던 1945년 4월 미국은 이곳을 일본 본토 공격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 침공…
[2015-08-11]1894년 12월 5일 공주를 내려다보는 우금치에서 2만 명의 동학 농민군과 일본군 2,000, 그리고 그 지휘를 받는 관군 3,000이 맞붙었다. 결과는 농민군의 참패였다. 5…
[2015-08-04]네덜란드는 꽃의 나라다. 해마다 4월말이면 세계 최대의 꽃 축제가 열리고 세계 최대의 꽃 경매 시장과 화원이 있는 곳도 여기다. 여러 꽃 중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꽃을 들라면…
[2015-07-28]모택동은 1893년 12월26일 후난성 샹탄에서 부농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셋째였지만 두 형이 일찍 죽는 바람에 사실상 장남이나 다름없었다. 그는 공부에 뜻이 있었으나 농사일…
[2015-07-21]그리스와 유럽 연합 연합은 지난 주말 극적으로 금융 구제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그리스의 유로화 탈퇴와 경제적 파탄은 일단 면할 수 있게 됐으나 이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
[2015-07-14]예상과는 다른 결과였다. 대다수가 근소할 것이란 예측을 깨고 지난 주말 그리스인들은 61대 39로 유럽이 그리스 구제 금융의 대가로 요구한 협상안을 거부했다. 따지고 보면 …
[2015-07-07]지난 주 워싱턴에서는 미국의 미래를 좌우할 두 개의 중요한 결정이 내려졌다. 하나는 연방 의회가 빈사상태에 빠졌던 환태평양 파트너십 협정(TPP)을 살려낸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연…
[2015-06-30]워털루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남쪽으로 10마일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원래 습지였던 곳을 개간해 농지로 만든 곳이어서 ‘물에 젖은 들판’이란 뜻의 ‘워털루’란 이름이 …
[2015-06-23]러니미드는 런던에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들판이다. 템스강물이 불어날 때마다 자주 범람을 해 ‘물에 젖은 들판’이란 뜻의 ‘러니미드’란 이름을 갖게 됐다. 지금은 한가한 시골에 …
[2015-06-16]가주는 나라로 치면 일당 독재 국가다. 주지사부터 부지사, 연방 상원의원, 검찰총장 등이 모두 민주당이고 주 의회도 상하원 모두 민주당이 다수다. 주기적으로 선거를 하기는 하지만…
[2015-06-09]2003년 3월20일 새벽 5시 34분(바그다드 시간) 19만명의 미군을 포함한 30만 명의 다국적군은 이라크 침공을 감행했다. 그 후 20일 만인 4월 9일 바그다드는 함락되고…
[2015-06-02]제2차 대전 이후 미국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은 정치인을 꼽으라면 로널드 레이건이 첫 순위에 오른다. 그는 인플레와 고실업에 시달리던 미국 경제를 살리고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며 기…
[2015-05-19]1990년 8월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은 아무런 명분도 없이 쿠웨이트로 쳐들어가 이를 점령했다. 속전속결로 전쟁을 끝내고 쿠웨이트 합병을 기정사실화하면 감히 누가 이에토를 달 것인…
[2015-05-12]일본에서 가장 많은 매화꽃을 볼 수 있는 곳은 동경에서 기차로 한 시간 거리의 이바라키현 미토의 가이라쿠엔이다. 이 공원은 겐로쿠엔, 고라쿠엔과 함께 일본의 3대 공원의 하나로 …
[2015-05-05]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