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늘과 내일
사회를 바꾸는 젊은 열정
지난여름 한인2세 미셸 이씨가 워싱턴DC의 교육감으로 임명되었을 때 사람들의 첫 반응은 “도대체 저 작은 한국여자가 무얼 할 수 있단 말이야?”였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 요즘 …
[2007-12-27]“고맙고, 고맙고 정말 고맙다”
그를 막판 코너로 몰아세우던 BBK사건의 검찰수사 발표를 며칠 앞둔 지난 달 말 이명박 후보는 한 모임에서 이렇게 말했다. “국민이 눈물 나도록 고맙다. 1년 넘도록 시달렸는데 …
[2007-12-20]지지선언의 효과
폐막이 1주일 남은 한국대선에서도, 첫 투표가 3주일 남은 미국대선에서도 ‘지지선언(endorsement)’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선두주자를 제외한 한국의 나머지 후보들에게 막…
[2007-12-13]후보들의 말 바꾸기
성역, 성경 속의 지성소 등을 뜻하는 sanctuary라는 단어가 미국에서 사회적 용어로 널리 쓰여 지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중반이었다. 레이건 시절 내전이 심했던 엘살바도…
[2007-12-06]정말 찍을 후보가 없나
한국대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인 27일, 동아일보에 실린 시사만화에서 민심의 단면을 읽는다. 한 유권자가 후보를 향해 소리친다 - “국정 실패, 노인 폄훼” 두 번째 유권…
[2007-11-29]추수감사절 풍경
부시대통령이 추수감사절 스피치를 한 것은 재임 7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매년 로즈가든에서 잘생긴 터키 한두마리를 ‘사면’하는 것으로 땡스기빙 공식행사를 치러온 부시가 금년엔 감…
[2007-11-22]2008년 캠페인과 ‘이민’
꼭 1년 전, 불법체류자들은 희망에 들떠있었다. 2006년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거둔 것이다. ‘사면’이든, ‘신분 합법화의 길’이든 무엇이라고 부르든 상관없었다.…
[2007-11-15]민심은 중도에 있다
미 대선의 첫 선거인 아이오와 코커스도 이제 8주밖에 남지 않았다. 본선에 들어가기 전 각 당의 후보를 선출하는 지명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당의 정체성이다. ‘보수적…
[2007-11-08]새로운 미국의 상징 ‘바비 진달’
바비 진달은 종종 ‘포테이토’로 불리운다. 소수계이면서도 백인 못지않게 보수적인 그의 이념에 대한 반발 내지 보복성 빈정거림이다. 같은 동양인이라도 피부가 노란 색이면 ‘바나나’…
[2007-11-01]해마다 되풀이되는 산불
벌써 닷새째 타오르는 불길을 지켜보며 몇가지를 생각한다. 거의 해마다 떠오르는 똑같은 의문이다. 왜 남가주의 산불은 한 여름 열기의 와중이 아닌 가을엔 발생할까. 겨울로 접어…
[2007-10-25]고어의 ‘정치적 기후’
지난주 앨 고어 전 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뉴스가 전해진 이후 흥미로웠던 것은 수상 자체보다 반응이었다. 다소 시끌시끌했던 반응은 대체로 3가지 측면이었다. 첫째는 물론 가장…
[2007-10-18]볼모로 잡힌 아동건강보험
오랜만에 명분 확실한 의제를 확보한 민주당 주도 연방의회와 공화당 부시대통령의 힘겨루기가 ‘결전’을 한주 앞두고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주 아동건강보…
[2007-10-11]‘무사히’ 끝난 남북정상회담
지금 막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발표되었다. 합의문에 서명한 두 정상이 웃으며 악수를 나눈다. 노무현 대통령의 2007 남북정상회담이 ‘무사히’ 끝난 것이다.…
[2007-10-04]가을 예보
지난 주 가을을 만날 기대에 부풀어 시카고행 비행기를 탔다가 며칠 기록적 폭염에 시달린 후 되돌아 온 LA공항에서 뜻밖에 한 줄기 가을바람을 보았다. 에어컨 고장 난 사무실에서 …
[2007-09-27]힐러리! 힐러리?
현직을 제외하곤 최근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만큼 탄탄한 선두주자의 자리를 계속 지켜온 후보도 드물었다. 10일 공개된 USA투데이-갤럽여론조사에 나타난 지지율은 45%다. …
[2007-09-13]‘21세기의 레이건’을 꿈꾸며
프레드 톰슨이 ‘마침내’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6개월 넘게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어? 이미 후보 아니었어? 라고 묻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공화당 예선전에서 …
[2007-09-06]곤잘레스의 낙마
부시대통령 한사람을 제외하곤 모두가 원했던 대로 앨버토 곤잘레스 법무장관이 사표를 제출했다. 한사람을 제외하곤 일제히 환영을 표시한다. 마침내 또하나 목표를 달성한 민주당의 만족…
[2007-08-30]‘못살겠다…’와 ‘갈아봤자…’
이민사회가 부시대통령에게서 ‘배신감’을 느낀 것은 불과 2주전이었다. 보수우파의 기수였지만 어떤 리버럴 못지않게 친이민적이었으니까 기댈 수 있으리라 믿었다. 포괄적인 개혁없이 단…
[2007-08-23]드림법안 위한 드림엽서를
지난 8월초 연방의사당 복도에선 대여섯명의 틴에이저들이 서로를 얼싸 안으며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 “우리가 해냈다, 우리가 해냈어!” 추방당할 뻔한 친구와 가족들을 구해낸 것이다…
[2007-08-16]‘북풍’과 평화에 대한 기대
역대 한국선거에 있어 ‘북풍’만큼 위력을 가진 변수도 드물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틀림없는 약효를 자랑했던 이 인위적인 바람은 민주화가 자리 잡으면서부터 조금씩 모습을 달리하기…
[20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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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양날의 칼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관심과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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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헌신한 군인들 기리자
-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ㆍYASMA7 대표
[한국춘추] 멈추지 않고 살아 있어야 전통이다
노재화 전 성결대학장 가정은 고통의 무대인가! 행복의 통로인가!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미 합동조세위원회
-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역사 속 하루] 구추백의 ‘다여적화’와 민두기 선생님
조윤성 논설위원‘대한국민’의 놀라운 ‘자기교정’ 능력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졸업식에 웬 철퇴?
지사별 뉴스
하원 문턱 넘은 트럼프 대규모 감세안 SALT<지방세> 공제한도 조정 최대 변수
연방하원 문턱을 가까스로 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의 대규모 감세법안에 대해 연방상원에서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지방세(SALT)…
자녀 학교행사 참석시 유급휴가 제공 추진
대선 재외투표 이틀 남았다…1,179명 투표
지난 20일부터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청소년 자살 실태와 방지 대책’
‘하버드대 외국학생 등록 차단’ 하루만에 효력중단… 법원 결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에 대해 외국인 학생 등록을 차단한 조치가 법원의 결정으로 하루 만에 효력이 일단 중단됐다.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2025 바이런 넬슨 인터내셔널 주니어 골프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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