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늘과 내일
시원한 해결책이 안보인다
북한의 핵실험 이후 제시된 대응책들은 크게 두 가지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하나는 중국의 적극 개입이다. 유엔안보리가 마련 중인 대북제재 결의안이 중국의 적극 참여 없이는 제 효…
[2006-10-12]로버츠 대법원의 제2기
멕시칸 청년 호세 로페즈가 미국에 밀입국하여 도마도농장 일군이 된 것은 20년 전이었다. 열심히 일해 돈도 모으고 4년만에 영주권도 받았다. 결혼하여 두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으며 …
[2006-10-05]테러와 안보, 그리고 가치관
결국 하원은 어제 통과 시켰고 상원에선 오늘 통과될 것이다. 지난 두 주 워싱턴을 뜨겁게 달구었던 이른바 구금자 법안(Detainee Bill)이다. 이번 주 연방의회는 시간과 …
[2006-09-28]웰컴, 미스터 메이어
이번 토요일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이 코리안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로 우리를 찾아온다. 당선 첫해였던 지난해 퍼레이드 날자가 그의 딸 결혼식과 겹치는 바람에 한 해 미루어…
[2006-09-21]“인류가 기후를 만들고…”
남가주가 1백도 넘는 폭염으로 펄펄 끓던 며칠전 LA타임스에 이런 독자편지가 실렸다 - “난 지구온난화 같은 건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믿습니다, 믿고 말고요!” 그동…
[2006-09-20]커뮤니티에 필요한 리더
우리에게 복사기 제조로 낯익은 제록스사는 이익의 사회 환원에 적극 동조한 미 대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사원들의 사회봉사 안식년 프로그램을 맨 먼저 실시한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하…
[2006-09-14]그 후 5년…
제목도, 작가도 없는 짤막한 시가 9.11테러 희생자 추모 웹사이트에 올라있다. ‘문밖에 촛불을 밝힌다 / 그 많은 이름들을 기억하려 애쓰며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가,…
[2006-09-07]당신은 중산층입니까
미 경제학자들은 1930년대와 40년대를 ‘대압축의 시대’라고 부른다. 계층간 소득의 격차가 급격히 줄어든 시기다. 물론 대공황이후 경제부흥을 위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
[2006-08-31]슈워제네거의 양다리 작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선거가 어느새 10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도 아직 민주당 후보 필 앤젤리데스의 존재는 분명치가 않다. 상처투성이 현직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발목을 낚아채…
[2006-08-24]이민개혁안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정석을 밟았더라면 이민개혁안은 지금쯤 백악관에서 부시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최소한 상하 양원의 절충안은 완성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의 이민개혁안’은 도…
[2006-08-10]의원님, ‘그들의’ 의원님?
연방의회에서 다루는 많은 안건들은 물론 복잡하다. 다분히 정치적이어서 일일이 분석하고 평가하기가 일반인들에겐 쉽지않다. 그러나 수백 수천만 달러를 상속받는 소수의 부유층보다는 시…
[2006-08-03]운전 중·통화 중
‘음주운전’ 못지않은 도로 위 공공의 적이 또 하나 등장했다. ‘통화운전’이다. “전에는 길에서 비틀대는 차를 보면 우선 ‘음주운전자구나’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통화 중이군…
[2006-07-20]너무 오래 너무 덥다
퇴근길 극장 앞을 지나다 개봉한 지 한달도 넘는 영화를 보게된 것은 아마도 날이 너무 무더워서였을 것이다. 후덥지근한 저녁의 바깥과는 달리 극장안은 시원했다. 예상보다 많은(?)…
[2006-07-13]정치적 불꽃놀이
“북한이 노리는데 대체 뭡니까?” “그건 북한에게 물어볼 문제지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강행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수염도 못 깎은 덥수룩한 모습으로 어제 아시아 순방길에…
[2006-07-06]‘보복’의 기준
연방대법원에선 4월 아닌 6월이 ‘잔인한 달’이다. 1년중 가장 바쁜 계절이다. 7월부터 3개월간의 긴 휴무에 들어가기 전 남은 숙제를 모두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10월 …
[2006-06-29]월드컵의 순간들
한 이란인이 세계의 축구팬들에게 사연을 띄웠다. “월드컵은 나 같은 이란인들이 세계를 향해 우리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리는 외로운 국민입니다…
[2006-06-22]“축구는 수학이 아니다”
월드컵을 보는 재미는 여러 가지다. 우선은 안정환의 역전골에 열광하는 뜨거운 기쁨이다. 요즘 급증한 ‘축구전문가’들은 세계적 선수들의 눈부신 묘기 관전을 꼽는다(그러나 설명을 듣…
[2006-06-15]월드컵을 기다리며
‘드디어’ 시작이다. 2006 월드컵이 내일 개막한다. 록밴드 U2의 보노도 ESPN 화면에 등장해 축제의 열기를 북돋는다 - “학교도 닫고, 가게도 닫고, 시청도 닫고, 그리고…
[2006-06-08]제리 브라운 돌아오다
제리 브라운이 돌아왔다. 한인사회 웬만한 올드타이머라면 다 기억하는 이름이다. 1975년부터 8년간 파릇하게 젊었던 주지사 시절 한인타운에 자주 들러 한국일보 미주본사도 방문했고…
[2006-06-01]“그게 누군데요?”
“스티브 웨슬리와 필 앤젤리디스, 두 사람 중 누가 나을까요?”라고 묻는다면 이곳 한인들 100명 중 99명은 “그게 누군데요?”라고 되물을 것이다. 오는 6월6일의 캘리…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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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양날의 칼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관심과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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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헌신한 군인들 기리자
-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ㆍYASMA7 대표
[한국춘추] 멈추지 않고 살아 있어야 전통이다
노재화 전 성결대학장 가정은 고통의 무대인가! 행복의 통로인가!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미 합동조세위원회
-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역사 속 하루] 구추백의 ‘다여적화’와 민두기 선생님
조윤성 논설위원‘대한국민’의 놀라운 ‘자기교정’ 능력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졸업식에 웬 철퇴?
지사별 뉴스
하원 문턱 넘은 트럼프 대규모 감세안 SALT<지방세> 공제한도 조정 최대 변수
연방하원 문턱을 가까스로 넘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의 대규모 감세법안에 대해 연방상원에서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지방세(SALT)…
자녀 학교행사 참석시 유급휴가 제공 추진
대선 재외투표 이틀 남았다…1,179명 투표
지난 20일부터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청소년 자살 실태와 방지 대책’
‘하버드대 외국학생 등록 차단’ 하루만에 효력중단… 법원 결정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에 대해 외국인 학생 등록을 차단한 조치가 법원의 결정으로 하루 만에 효력이 일단 중단됐다.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2025 바이런 넬슨 인터내셔널 주니어 골프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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