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변호사시험은 ‘바’(bar)시험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중세 유럽에서 변호사들이 법정 안에 설치된 나무막대기(bar) 뒤에 서서 변론을 하던 전통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바 시험…
[2020-07-22]올해는 정전협정 67주년이자 한미동맹이 결성된 지 67년째 되는 해이다. 3년 동안 300만명이라는 끔찍한 인명손실을 보이며 끌어왔던 한국전쟁이 1953년 7월27일 UN군 측과…
[2020-07-21]며칠전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과 죽음은 뜻밖의 소식이었다. 장례를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는 여론이 있고 박시장의 업적을 칭송하는 국민들도 있다. 나는 그러한…
[2020-07-15]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시작해 일고 있는 변화의 물결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변화의 요구와 …
[2020-07-14]경악스러운 뉴스들이 연일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일단,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있는 모든 유학생에게 선전 포고를 했다. 코로나 사태의 재악화로 대부분 대학이 올가을 새 …
[2020-07-11]철인 3종 경기 선수가 팀닥터의 폭행과 폭언에 못견디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겨우 22세 나이다. 이 사건으로 한국 방송 보도는 부산하다. 정작 부산하게 움직여야할 체육계와 경…
[2020-07-10]지난 6월15일 미국 대법원은 직장에서 성 소수자 차별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연방 민권법(Civil Rights Act) 제7조에 의하면 인종과 종교, 국적, 성별을 이유로…
[2020-07-08]미국인들에게 7월4일 독립기념일은 연중 어느 날보다 뜻 깊은 날이다. 1776년 7월4일 미국 땅에 거주하던 대영제국의 식민들은 영국의 절대왕정으로부터의 독립을 결심하고 선언했다…
[2020-07-04]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와중에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도 거센 인권시위 바람을 몰고 왔다. 내가 사는 도시 LA에까지 세차게 몰아쳐 급기야는…
[2020-07-01]북한이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연합에서 풍선에 실어 북측으로 날려 보내는 ‘삐라’를 문제 삼아 대남협박을 일삼더니 급기야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시켜버렸다.삐라는…
[2020-06-29]2017년 1월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 이후 1년간 백악관의 대북기조는 ‘화염과 분노(Fire and Furor)’라는 표현이 말해주듯 일촉즉발 전쟁 직전 상황이었다.한편 탄핵정…
[2020-06-27]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중독문제 가정들은 2가지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첫째는 중독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중독물체나 행위들을 더 …
[2020-06-26]수퍼마켓에서 백인 할아버지의 쇼핑 카트에 세게 치인 적이 있다. 고령자의 기준으로 전속력 질주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속도와 강도로 나의 골반을 세게 치고 지나갔지만 사과는 없었…
[2020-06-22]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더 강해진 독성으로 2차 대유행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네소타에서 경찰이 비무장 흑인의 …
[2020-06-19]미니애폴리스 백인 경찰의 과잉 폭력 사용에 의해 빚어진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으로 전국에서 항의 시위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성 요구가 드높다. 며칠 전에는 내가 살고 있는 버지…
[2020-06-17]코로나19 사태로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지 90일이 다 되어가면서 경제가 빠른 속도로 재개되고 있지만 우리 일상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힘든 ‘뉴노멀’의 시대를 맞고…
[2020-06-16]백인 경찰관이 흑인의 목덜미를 무릎으로 제압하고 숨지게 한 사건을 계기로 지금 미국은 크게 소요하고 있다. 한편 그 죽음을 함께 애도하는 뜻으로 경찰관들이 한쪽 무릎을 꿇어 그 …
[2020-06-15]일반적으로 메디케어는 65세가 되기 3개월전부터, 생일달을 지나서 3개월 내에 신청을 한다. 이 기간을 벗어나서 나중에 신청하면 벌금을 내야하는 희한한 규정이 있다. 내가 기존의…
[2020-06-13]“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네크라소프의 시구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청년 유시민의 ‘항소이유서’에 인용되어 친근한 문구다. 19세기의 …
[2020-06-12]AP 통신 기자가 시위현장에서 찍은 사진에 나온 흑인 소년의 피켓 ‘다음은 나다’(Am I next) 문구가 매우 인상적이다. 언제든지 다음번 조지 플로이드가 될 수 있다는 현실…
[2020-06-10]뉴욕주 예비선거가 25일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연방상하원의원과 주상하원의원 등 11월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
“한미동맹은 6.25 전쟁 때 흘린 한미 양국 참전용사들의 피로 맺어진 혈맹입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25일 한미 양국의 6.25 참전용사들…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