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6일의 의사당 난동사태를 조사하는 하원 특별조사위원회가 아마도 마지막 모임이 될 것으로 보이는 9차 청문회에서 ‘품위있는 공화당원’을 향해 아낌없는 칭찬 릴레이를 펼쳤…
[2022-10-24]올해 초 캐나다 산업계는 리튬 채굴권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자원안보 논쟁’에 휩싸였다. 중국 국영 광산 업체인 쯔진광업이 9억6,000만 캐나다달러를 들여 캐…
[2022-10-24]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정치권에 입문하기 전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에 정통한 관료였다. 법률 전문가인 그는 리덩후이 정권 때인 1998년 국가안전보장회의 자문위원과 국가통일…
[2022-10-20]기상학자들은 지구 온난화가 기상예보관들에게 새로운 문제를 안겨주었다고 말한다. 허리케인이 예전에 비해 훨씬 강력해진데다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기 때문에 태풍의 경로에 위치한 커뮤니…
[2022-10-19]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 6월24일, 1973년부터 여성의 보편적 낙태권을 보장해준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폐기함으로써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로’…
[2022-10-18]2005년 1월20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식이 무사히 끝나자 백악관의 안전을 책임진 사람들은 안도했다. 노르웨이에서 들여와 이날부터 운용을 시작한 새로운 …
[2022-10-17]10월을 기다려 구근을 거두고 심었다. 화분 하나로 시작한 다알리아는 몇 해 만에 제법 알뿌리를 늘려, 올해는 틀밭 하나를 비워 심었었다. 이른 여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별…
[2022-10-15]“우리는 역사상 가장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날을 아마겟돈이라 했습니다.” 1998년 개봉된 영화 ‘아마겟돈’에서 미국 대통령은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을 …
[2022-10-13]“온라인 채팅 얼마 후 그는 내게 벗은 가슴을 웹캠 앞에서 보여 달라고 끈질기게 요구했어요. 나는 견디다 못해 잠깐 보여준 뒤 그와 채팅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1년 후 그는 페이…
[2022-10-13]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한지 채 한달도 안 돼 사고를 쳤다. 아마도 역대 최단시간에 나온 정치적 실착일 터이다. 물론 그녀는 부정적인 시장의 반응으로 정책 U-턴을 강요받은…
[2022-10-12]1962년 10월 소련 잠수함이 핵탄두를 탑재한 어뢰를 싣고 쿠바를 향해 잠행했다. 이 잠수함을 찾기 위해 쿠바 연안을 수색하던 미군은 경고용 폭뢰를 투하했다. 공격을 받았다고 …
[2022-10-10]독일제국의 3대 황제 빌헬름 2세는 집권 중반에 부국강병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신기술 개발을 주도할 연구기관 설립을 지시했다. 1911년 황제의 이름을 딴 ‘카이저빌헬름학회’가 세…
[2022-10-06]향후 2년간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행복과 건강, 그리고 성공을 누리는 것이지. 그러기 위해 무얼 할 것이냐고? 당신 뭐야, 마르크스주의자인가?지난주 하원 공화당이 발표한 ‘미국에…
[2022-10-05]1952년에 즉위 후 70년간 재위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최근 서거함에 따라 찰스 3세 왕세자(73세)가 아주 늦은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다음 왕위 계승 서열 1위는 …
[2022-10-04]뉴욕에 온 첫 해 가을에 가족들과 사과농장에 가서 직접 사과를 따는 것은 한국에서 갖지 못한 놀라운 경험이었다. 사과농장에서 내 마음대로 골라서 갓 딴 사과를 먹는 것은 재미있는…
[2022-10-01]“나는 그날 밤 부자였다. 수용소 안에서 배급되는 검은 빵이 아니라 독일군 장교들의 식탁 위에서나 볼 수 있는 흰 빵을 한 덩이 통째로 갖고 있는 오만한 부자였다. 나는 이걸 야…
[2022-09-30]기후가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높은 기온, 장기화되고 심각해지는 가뭄, 산불 증가, 그리고 위험한 홍수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캘리포니아 주뿐만 아니라 미국 서부…
[2022-09-30]타타르족 유목민의 주식은 들소 고기였다. 말안장 밑에 넣어둔 생고기는 말을 타고 다닐수록 부드럽게 다져졌다. 이 고기에 소금·후추·양파 등을 곁들인 것이 타르타르 스테이크다. 독…
[2022-09-29]소위 ‘지랄 총량의 법칙’은 한 인간이 일생 떨어야 할 ‘지랄’의 양이 사람마다 거의 비슷비슷하더라는, 교과서 밖 심리학 통설이다. “울 애들은 어찌나 착한지 사춘기를 안 해요.…
[2022-09-29]“팬덤에 기댄 괴물들이 여의도에서 춤추고 있다.”한 정치인이 한숨을 쉬면서 ‘괴물론’을 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의 궤도 이탈로 혼돈에 빠진 …
[2022-09-29]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