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사진 한 장이 떴다. 느닷없이 남극에 펼쳐진 푸른 초원. 빙하가 녹은 자리에 푸른 이끼가 무성했다. 섬뜩하다.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 북극 지방도 …
[2017-05-30]“살상 율이 극히 낮은 핵 공격이 이제는 가능하다. 조지타운 대학의 키어 리버가 인터내셔널 시큐리티지에 기고한 글의 결론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머리가 쭈뼛해졌다. 핵전쟁은 생각…
[2017-05-30]지난 가을 한인운영 관광사들을 통해 여행을 다녀왔다. 8박9일의 캐나다 단풍관광과 2박3일의 자이언 캐년 관광이었다. 캐나다 관광은 9월 말에서 10월 초였는데 시기적으로 너무…
[2017-05-27]오래 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어느 한인의 변호사를 선정해주고자 통역을 한 적이 있었다. 한 변호사는 가족사진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 위자료 계산은 6차원의 계산이라며, 단란…
[2017-05-27]벌써 15년 전이다. 베이커스필드에 이르러 LA로 연결되는 산길에 접어들 때까지 광활한 대평원을 거의 170마일 직선으로 끝없이 내달려야 하는 5번 프리웨이를 나는 어머니와 단둘…
[2017-05-27]“일단 사람 많은 데는 안 가는 게 상책이야!” ‘묻지 마 테러’가 일어날 때 마다 지인들과 친구들과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누는 말이다. 이번에는 영국 맨체스터의 한 여자 유명…
[2017-05-27]이번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국민들이 많이 성숙하고 현명하다는 것을 느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모두가 결과에 승복하고 진보니 보수니 그리고 지역감정 없이 하나가 된 모습…
[2017-05-27]미국 TV방송 심야토크쇼 진행자들이 이번 주 신이 났다. 좋은 풍자거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잖아도 단골로 도마 위에 오르던 트럼프가 교황을 만났으니 직업 말꾼들이 이를 놓칠 …
[2017-05-27]한인들은 술을 즐기고 좋아한다. 모든 일과 여가의 중심에 술이 자리 잡고 있어 ‘주본주의’(酒本主義) 사회라고까지 불리는 한국의 영향이 크다. 그런 까닭에 음주에 대해 전반적으로…
[2017-05-26]5월9일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선출되었다. 이는 더불어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아니라 광장에서 타올랐던 촛불 민심의 승리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다. 시민의…
[2017-05-26]눈부신 햇살, 맑고 신선한 공기, 사방에 온갖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 그야말로 ‘계절의 여왕’ 답게 화사하고 찬란한 5월, 사랑과 따뜻함의 상징인 어린이 날, 어머니날, 스승의 …
[2017-05-26]5월 마지막 주말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기해 미국은 본격적 여름 휴가철로 접어든다. 이번 주말부터 여름 방학을 지나 9월 첫 주인 노동절 휴가까지 석 달은 많은 사람들이 길고 …
[2017-05-26]지난 4월 김윤주양(발렌시아 고교)이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아이비리그 4개 대학 등 무려 16개 명문대에 동시 합격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김양은 하버드, 예일, 브라운, …
[2017-05-26]제우스의 심술궂은 아들로 전쟁의 신인 에어리스가 인간의 마음에 폭력과 증오를 심어놓은 뒤로 인간은 지금까지 계속해 싸우고 있다. 구약은 피로 물든 전쟁사요 인간은 전쟁이 없으면 …
[2017-05-26]5월17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아주 망가뜨린 날이었을 것이다. 5월9일 그가 러시아의 미국대선 개입사건과 아울러 트럼프 선거진영인사들의 러시아와의 조율여부를 수사 중이던 제…
[2017-05-25]우리 생활은 호칭에서부터 시작된다. 갓난아기의 첫 단어인 ‘엄마’로부터 수없이 많은 호칭이 이어진다. 호칭이 불편하기로 한국만한 데가 또 있을까 싶다. 나이든 시동생에게 ‘도련…
[2017-05-25]젊은 시절의 어머니는, 통에서 빨래를 비비셨다. 사과나무 아래, 벽돌로 만든 오래된 길에 앉아 엄마와 이모들이 빨래를 문지르던 달콤한 소리. 벌들이 머리 위를 날고, 굴뚝새는 …
[2017-05-25]한국일보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 주최한 ‘2025 하계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YASP) 수료식이 15일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한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Housing Choice Voucher Program, 일명 섹션 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5일 ‘알래스카 대좌’가 ‘노딜’(합의없음)로 종료됨에 따라 3년 반 동안 진행돼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