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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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경험 1세대
지금은 한창 대학입학 통지서가 오기를 가슴 졸이며 기다리는 기간이다. 전반적인 미국 대학들은 캠퍼스 내의 기숙사 생활을 권유하지만 가정형편이나 본인의 상황에 따라 집근처 대학으로…
[2007-03-28]한식당과 와인
“한국 음식은 맛에 있어서는 절대 뒤지지 않는 세계 최고의 요리지요. 한식당들이 와인 리스트만 좀 더 알차게 갖춘다면 미국 손님들이 더 많아질 텐데….” 취재차 만났던 다운타운…
[2007-03-28]고독한 사회와 개 사랑
얼마 전 파리 드골 공항에서 목격한 일이다. 입국수속을 밟으려고 줄서 있는데 내 옆 남자가 메고 있는 가방 속에서 뭐가 갑자기 튀어나와 깜짝 놀랐다. 강아지 푸들이 얼굴을 내민 …
[2007-03-28]의회와 행정부의 충돌
미국처럼 거의 독립국 수준인 50개 주의 연방체제는 한국처럼 단일체제에서 온 사람들에게 생소하다. 주마다 주법에 관한한 최고 결정권을 가진 주 대법원, 또는 주 항소법원이 있고 …
[2007-03-27]네오콘의 퇴각, 미국의 퇴각
미국 최초의 베스트셀러는 토마스 페인의 ‘상식’(Common Sense)이다. 1776년 1월 나온 이 책은 영국과 갈라서느냐 마느냐를 놓고 망설이던 13개 식민지 여론을 독립 …
[2007-03-27]‘300’
기원 전 480년, 제3차 페르시아 전쟁 때다.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은 정예용사 300명을 이끌고 전투에 참가한다. 크세르크세스가 이끄는 페르시아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그…
[2007-03-27]더 이상 주의는 없다
구소련의 붕괴 이후 세계 사회주의의 지도국가였던 중국이 지난 주 폐막한 전국 인민대표회의에서 자유재산 보호법인 물권법을 공식으로 채택했다. 중국은 소련 붕괴 이후 이른바 사회주의…
[2007-03-27]안창호 선생과 흥사단
도산 안창호 선생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조국의 8도를 대표하는 25명으로 흥사단을 세운 것은 1913년으로 금년이 창립 94주년이 되는 해다. 흥사단이 기나긴 세월 속에서도 생명력을…
[2007-03-27]이재무(1958~) ‘저 못된 것들’
저 환장하게 빛나는 햇살 나를 꼬드기네 어깨에 둘러맨 가방 그만 내려놓고 오는 차 아무거나 잡아타라네 저 도화지처럼 푸르고 하얗고 높은 하늘 나를 충동질하네 멀쩡한 아…
[2007-03-27]무관심과 탈선
한국도 그렇지만 이곳 미국에서도 상당수 학생들이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면서 난생 처음 부모로부터의 규제와 절제에서 벗어난‘새로운 자유’를 만끽한다. 많은 학생들이 부모…
[2007-03-26]경제와 정치가 아름다우려면
필자가 맡은 MBA 필수과목 강의 마지막 날, 떠나는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해주는 얘기가 있다. 몇 년 전 팜스프링스에서의 어느 컨퍼런스 에서 빌 게이츠가 한 얘기에 경영학교…
[2007-03-26]북미 수교 협상 경계해야
미북 수교는 동북아 국제질서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중대한 현안이다. 앞으로 난관은 예상이 되기는 하지만 수교협상이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목하고 경계해야 할 중대사건이다.…
[2007-03-26]떠나간 우리 모두의 스승
김하태 박사는 1916년 태평양 넘어 척박했던 땅 한국에서 태어났다 2007년 태평양 건너 가나안 땅 풍요한 미국에서 영원한 하느님 사랑의 품으로 돌아갔다. 사랑과 자비의 남편,…
[2007-03-26]‘기나 긴 전쟁’의 전반부인가
과연 가치가 있는 전쟁인가.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일을 전후한 시즌만 되면 던져져 온 질문이다. 그 질문은 전쟁 4주년을 맞은 오늘 이런 식으로 바뀐 것 같다. ‘무엇이 잘못 됐나…
[2007-03-26]가사노동, 인정받아야
며칠 전 거의 1년만에 골프채를 손에 잡았다. 작년에 아들이 태어난 후 처음 잡는 골프채였다. 필드에 나가는 것은 둘째치고 연습장 한번 갈 여유가 없었던 차에 타주에 있는고객으…
[2007-03-26]이민자의 숨겨진 고민
꽃샘추위도 계절에는 어쩔 수 없는 듯 서울은 따뜻한 봄 날씨에 완연히 접어들었다. 며칠 전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거주하는 K형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 성격이 급한 그는 용건부터 …
[2007-03-24]한국 미술품과 만나는 주간
이달 아시아 미술의 달을 맞아 한국 미술품들이 아시아 미술주간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20일 뉴욕 크리스티 한국 미술품 경매와 21일 뉴욕 소더비 한국현대미술품 경매에 이어 23…
[2007-03-24]무엇을 보려는가
주말 에세이 글에 가끔 언급했듯이 우리 산장에 유럽 손님들이 심심찮게 찾아온다. 오늘 네덜란드에서 온 부부를 맞아 그들의 투박한 영어 발음과 내 경상도 영어 발음이 아주 잘 어울…
[2007-03-24]희망적인 북미 관계
역사적으로 숙종이 후궁 장희빈과 사랑에 빠져 국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경 문제를 확실하게 매듭지은 것이 높이 평가되듯 군사 정권의 마지막 대통령 노태우 씨는 지나치게 돈을 좋아…
[2007-03-24]어글리 코리안
세월이 지나 영주권을 받고 굳이 시민권이 없어도 불편하지 않고 바쁘게 살다보니 신경 쓸 시간이 없었다. 가끔 서울을 방문하면 오히려 친구들이 시민권 얘기를 하면서 빨리 받지 그러…
[200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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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6가 ‘차 없는 거리’, 타운 발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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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교육의 최전선,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 시인 [한국춘추] 케데헌 속 호작도, 그리고 민화의 세계
- 제임스 조 풀러튼 교육위원
[기고] 현대·LG 공장 이민 단속, 한인사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 이희숙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무대는 그들로 완성된다
-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술 다시보기] 고요하고 풍요로운 정물
-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코닥 몰락과 닮은 포토샵 위기
-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눈먼 자들의 도시
- 김응화 무용연구소 원장
[기고] 변화되는 아이들,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교육
지사별 뉴스
“이민단속 공포에⋯ 가정폭력 신고·병원 마저 꺼린다”
연방이민당국의 무차별적인 이민 단속이 끊이지 않으면서 뉴욕시 이민자 가정들 사이에는 체포 또는 추방에 대한 공포로 가정폭력 신고나 병원방문 마…
내달 18일이후 시민권 신청부터 시험 어려워진다
DC에서 페미니즘 특별전
이정실 큐레이터(가운데)와 전시 참여 작가인 차진호(왼쪽), 오민선 작가가 내달 3일 개막될 전시회 포스터와 차학경이 쓴 ‘Dictte’ 책을…
미성년 동영상 찍은 20대 여성‘징역 90년형’
트럼프, ‘찰리커크’ 발언으로 중단된 쇼 진행자에 “시청률때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방송이 무기한 중단된 미 ABC 방송의 간판 심야 토크쇼 진…
22기 SF 평통 신청 마감, 정원 미달**추후 추가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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