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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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통령, 흑인 부통령
짧게 보면 그날이 그날인 것 같은데 길게 보면 분명 역사는 발전하는 것 같다. 대통령직만 봐도 그렇다.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은 백인 남성이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돼 왔다. ‘…
[2007-01-23]말과 배움의 관계
“침묵은 금이다”라는 금언이 있다. 동서고금이 입증하는 진리이지만 지난 겨울방학동안 대입 에세이를 쓰느라고 고심했던 학생들에게는 실감이 나지 않았던 말일 것이다. 대학에 갈 …
[2007-01-22]미국서 범죄에 연루된 한국 국적자
최근 한국의 외교통상부가 발표한 ‘한국 국적자 미국범죄 통계’에 의하면 지난 2년간 각종 범죄로 미국에서 체포된 한국 국적자들이 900명을 넘었고 그 중 18%인 145명이 뉴욕…
[2007-01-22]쌀 한 포대의 추억
요즘 새해를 맞아 한인사회에는 많은 신년하례 모임이 있다. 나는 지난 11일 한인타운 모 호텔에서 미주 문인협회 신년하례 모임에 참석했다. 식장 입구에서 접수를 끝내고 나니 묵…
[2007-01-22]건강을 위한 투자
나는 몸이 자주 아프다.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사나흘 꼼짝을 못한다. 메스껍고 두통과 불면증이 심하다.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해봐도 이상은 없다. 뇌 단층촬영까지 했다. 그래…
[2007-01-22]중국세기(中國世紀)… 그 실상과 허상
中國世紀(중국세기). 한자어가 눈에 띈다. 22일자 타임지 커버스토리의 컷이다. ‘미국의 세기’가 올 것이다. 1941년 타임지 창간인 헨리 루스가 한 선언이다. 그로부터 6…
[2007-01-22]날씬해지는 비결
2007년 새해의 첫달이 3주나 지나면서 주변 친구들의 신년 결심이 벌써 틀어지고 있는 것을 본다. 어떤 친구는 한달도 못돼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구정을 기점으로 다시 …
[2007-01-22]여행에서 얻은 교훈
몇 달 전에 북유럽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핀란드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지난 1966년에 국제회의가 있어서 10여일간 방문한 일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그렇게 …
[2007-01-20]“제리야, 밥 하러 가자”
제리는 올해 70세 되는 경찰 출신 백인남자다. 작년에 다이아몬드바에 있던 집을 팔고 우리 산장 부근에 짓고 있는 집이 완공될 동안 RV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고객이지만 새…
[2007-01-20]어떤 친구
몇년 전 한인 여성이 고위직을 맡게 되었다는 기사를 읽다 보니 연령대와 출신 여고로 보아 나와 동기동창인 것 같았다. 기사에 같이 나온 사진을 보니 비록 세월은 40여년 지났지만…
[2007-01-20]‘운전 선생’그리고 ‘골프 선생’
며칠 전 한 여성독자가 전화로 하소연을 했다. 40대 주부인데 그 전날 가벼운 접촉 사고를 냈다고 했다. 샤핑몰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 뒤차를 들이받은 것이었다. 차 페인트가 긁힌…
[2007-01-20]국가원수에 대한 예우
문민정부 때 전직 두 대통령이 법정에 서 있는 모습이 미국 주요 TV 방송의 화면에 비쳐진 일이 있었다. 그 때 나는 부끄러움을 넘어서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누그러뜨릴 수가 …
[2007-01-20]우리의 것을 찾아서
지난 연말 CNN은 한국에서 최근 방영된 드라마 ‘황진이’에 대한 기사를 실으며 한국의 기생열풍을 집중보도한 바 있다. ‘S. Korea idolizes ‘geisha’ gi…
[2007-01-20]개스 값 음모론
경제학 개론 첫 부분에 나오는 개념 중 ‘상품의 가격 탄력성’이란 것이 있다. 모든 상품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가격이 정해진다. 그러나 가격이 올랐다고 모든 상품의 수요가…
[2007-01-19]LAFCA 시상만찬
내가 속한 LA 영화비평가협회(LAFCA)가 작년도 각 부문 최고에게 주는 제32회 시상만찬이 지난 14일 저녁 센추리시티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서 열렸다. 시상식 시작 전 하오…
[2007-01-19]복을 받는 자세
신년 초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인사말을 주고받는다. 이러한 인사말을 예전에는 별 생각이 없이 주고받았으나 인생을 좀 알게 된 요즈음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작…
[2007-01-19]세도나의 정기
애리조나의 세도나는 서부활극 영화의 배경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이곳은 또 다른 이유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간다. 즉 세도나의 기암괴석이 모두 정기를 …
[2007-01-19]타운의 ‘노포’를 기다리며
2년 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서울 종로의 해장국집 ‘청진옥’을 찾아 놀란 적이 있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일제시대인 지난 1939년 문을 연 이래 70년 가까이 3대째 …
[2007-01-19]첫 한인 UC총장 탄생을 환영한다
한인 이민1세인 강성모 교수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UC머시드의 학장으로 선임되었다. 주 전체 곳곳에 퍼져있는 10개 캠퍼스에 9,000명 한인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UC의 첫 …
[2007-01-19]‘타운 경찰서’에 한 목소리 내야
새로 설립되는 가칭‘미드시티’경찰서 관할구역을 확정짓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임스 한 전 LA시장이 한인타운 경찰서 신설을 공약함에 따라 신설된 경찰서가 바로 이 ‘미드…
[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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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눈먼 자들의 도시
- 김응화 무용연구소 원장
[기고] 변화되는 아이들,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교육
- 박태준 서울경제TV 보도본부장
[여명] 당당히 빛나고, 높이 날아 오르는
- 박연실 수필가
[윌셔에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 최문선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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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 왈부] ‘이 경사 순직 상황’ 은폐 의혹 폭로… 진실이 묻혀선 안 돼
정숙희 논설위원여기 우리밖에 없을까?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밀어붙이는 푸틴, 손 놓은 트럼프
-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자기 변화를 거부했던 맘루크의 몰락
지사별 뉴스
“이민단속 공포에⋯ 가정폭력 신고·병원 마저 꺼린다”
연방이민당국의 무차별적인 이민 단속이 끊이지 않으면서 뉴욕시 이민자 가정들 사이에는 체포 또는 추방에 대한 공포로 가정폭력 신고나 병원방문 마…
내달 18일이후 시민권 신청부터 시험 어려워진다
DC에서 페미니즘 특별전
이정실 큐레이터(가운데)와 전시 참여 작가인 차진호(왼쪽), 오민선 작가가 내달 3일 개막될 전시회 포스터와 차학경이 쓴 ‘Dictte’ 책을…
미성년 동영상 찍은 20대 여성‘징역 90년형’
트럼프, ‘찰리커크’ 발언으로 중단된 쇼 진행자에 “시청률때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방송이 무기한 중단된 미 ABC 방송의 간판 심야 토크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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