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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를 통한 깨달음
함명숙(주부) 최근 큰 딸 집을 방문했다. 허리 통증으로 주일이지만 교회에도 못가고 혼자 텅 빈 집에 남아 침대에 누워 있으려니 처량한 생각이 든다. 창밖을 물끄러미 바라보…
[2014-06-23]천재들의 행진
김윤태(시인) 역사책을 읽다보면 우리나라 고사(古史)에도 천재들이 심심치 않게 여기저기에서 시대별로 나타나지만 이씨조선 시대에 와서는 천재들의 등장이 재미있게 나타난다. …
[2014-06-23]‘살자,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연창흠(논설위원) 세계의 문호 러시아의 톨스토이는 묻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가장 중요한 인간은 누구인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라…
[2014-06-23]하나님과 하나님의 뜻
김명욱 신학만큼 난해한 학문도 드물다. 철학은 과학이니, 논리적 혹은 변증법(정·반·합)적으로 풀어나가면 된다. 그러나 신학이란 그렇지가 못하다. 신학(神學·Theolo…
[2014-06-21]승패 떠나 모두가 행복하기를
전 세계의 축구 팬들이 기다리던 제20회 월드컵축구대회가 지난 6월 13일 개막되었다. 2014년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32개국이 8개 조…
[2014-06-21]전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
진석훈(뉴저지 에지워터)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북한의 핵무기, 미사일 발사로 긴장감이 감도는 한반도, 그렇다고 해서 한국은 내 나라만 아니면 된다는 강대국의 놀음에 말려들어서…
[2014-06-21]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민병임(논설위원) 엄청난 비극의 세월호가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에 가려지고 이제는 며칠 남지 않은 25일이 6.25 동란 발발 64주년이란 사실도 그냥 넘어가게 생겼다.일 …
[2014-06-20]링컨의 유머
김창만(목사) 링컨이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에 출마했을 때의 일이다. 링컨은 경쟁자 스티븐 더글러스(Stephen Douglas)와 격렬한 토론을 벌렸다. 더글러스가 먼저 포…
[2014-06-20]초등학교 교육부터 개조해야
김원곤(영국) 2남 1녀의 한 가족(가장 유병언)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상대로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다. 검, 경찰이 당신을 잡으러 가니 도망가라는 신호…
[2014-06-20]건강하게 늙으려면
의료시설이나 의료진들의 기술이 향상되고 건강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수명이 점점 길어진다. 한인사회도 고령화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야단들이다. 가는 곳마다 …
[2014-06-19]CPR 심폐소생술
추재옥(의사) 인간의 두뇌는 선과 악을 구별해낸다. 이는 사람만이 가진 특권이다. 동물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판단력이 없다. 하나님은 흙으로 만든 아담의 코에 생기를 불어…
[2014-06-19]월드컵 16강 알제리전에 달렸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 홍명보호가 엊그제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대1의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잘 싸…
[2014-06-19]대한민국과 월드컵
여주영(주필) 현재 생존한 한국인 1세들은 세계인이 깜짝 놀랄만한 일을 해내었다. 바로 6.25전쟁을 겪고 그 참상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이다. ‘문명의 충돌’의 저…
[2014-06-18]건강이 최고다
설주희(뉴저지) 사방에 꽃이 피면서 한동안 앨러지로 고생하더니 이제는 또 환절기로 감기가 들어 고생이 심하다. 주위에 나처럼 고생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닌 것 같다. 몸이…
[2014-06-18]어찌 잊으랴, 6.25
현규환(전 공사 교관) 모처럼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 우리 가족이 오순도순 막 식사를 할 무렵, 난데없이 전화가 울렸다. 철도 비상전화로 당시 서울 철도국 국장이신 부친에게 온 …
[2014-06-18]웰페어 사기, 파렴치한 행위
사회보장국이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웰페어 수령금을 더 타기 위해 허위정보를 제공하는 사례가 한인들 사이에 행해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한인 소셜서비스기관에 따르면 일부…
[2014-06-17]태극전사 파이팅!
지구촌 축구 축제인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개막돼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 또한 이 축제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나의 고국의 전사들인 한국선수들이 뛰고 있기 때문이다. …
[2014-06-17]그것을 왜 버렸나
허병렬(교육가) 어린이들이 제각기 예능교실로 떠났다. 교실을 정리하면서 쓰레기를 버리려고 하다가 편지봉투 하나를 집어 들었다. “누가 떨어뜨렸을까?” 편지봉투의 이름을 보고…
[2014-06-16]‘집안의 닭과 들판의 꿩’
연창흠(논설위원) ‘집안의 닭과 들판의 꿩’을 한자로 표기하면 가계야치(家鷄野雉)이다. 이 사자성어는 태평어람에 나오는 대서예가 유익의 고사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
[2014-06-16]고통과 사람
김명욱 41년 전 군에 있을 때 일이다. 맹장수술을 위해 군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 후 회복실에서 하루 밤을 지냈다. 회복실에는 다른 수술 환자들도 있었다. 그 중에 어린…
[201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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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속 수몰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민주당과 트럼피즘의 잘못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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