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를 꿈꾸는 한밤중 분별없이 종알거리는 친구의 전화그곳은 시계가 잠든 것 같다낮과 밤의 경계를 허물고시간을 꼬박꼬박 챙기는 내가측은한 듯이…
[2024-02-05]민주당은 경선할 필요없이 조 바이든이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예측된다. 공화당 후보가 관건이다. Donald Trump, Nikki Haley 양파전으로 압축된 상태다. 공화당 후…
[2024-02-05]새콤한 산미가 좋아 고기요리 등 기름진 요리와 함께 상에 올라왔을 때 궁합이 좋은 중국 요리중 하나가 해파리냉채입니다. 냉채라는 요리 이름처럼 시원해서 좋고 오돌도돌 씹히는 해파…
[2024-02-04]제주도 용두암 관광을 하기위해 줄을 서있는데 가이드가 숨차게 뛰어와서는 화가 잔뜩 난 표정으로 말했다 “어떤 땐 한국은 정말 화나게 만들어요! 노년 관광객들이니까 디스카운트 달라…
[2024-02-04]27세의 젊은이가 부귀영화 모든 것을 버리고 머나먼, 그리고 암울한 조선 땅을 그리워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였다.14세에 옥스포드 대학에 조기 입학할 만큼 …
[2024-02-04]어린 시절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옛날 옛적에 호랑이가 살았는데…” 하며 들려주었던 그 옛날 이야기는 아직도 우리 마음에 아련한 추억으로 머물고 있다. 그런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꿈…
[2024-02-04]딸이 성악 레슨을 받고 있어요송어 한 마리피아노 하얀 건반에 걸려 그녀의 목소리로 헤엄쳐 나왔어요익숙한 송어고등학교 음악실에서 양식되었죠바이올린 현의 그물을 빠져나가며 내 감정의…
[2024-02-04]이제는 유언에 따라 절판된 것으로도 유명한 저서의 법정스님 등 특히 정신세계의 지도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이 언어도 세속에선 때로 전혀 다른 의미로 변질되어 사용됨을 안다.우리들…
[2024-02-04]기대수명이 높아질수록 은퇴플랜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은퇴를 위한 플랜으로 개인연금(어뉴이티)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만나는 분들 중에는 본인이 어뉴이티를 갖고 있음에도 …
[2024-02-01]장을 보러 가거나 길 거리를 지날 때 ‘걸스카우트 쿠키’를 판매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오늘은 갑자기 저녁에 벨을 눌러서 누군가 하고 현관문을 열었더니 초등학교 4학년 정도 …
[2024-02-01]지금 집을 임대하고 있거나 임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면 렌터스 인슈런스(세입자 보험)에 가입했을 것이다. 세입자 보험은 집에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 세입자의 피해를 보상받는 보험…
[2024-02-01]어느 분이 보내온 글이다. 살면서 헷갈리지 말아야 할 네 가지를 지적하였다. 첫째, 솔직한 것과 직설적인 것을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솔직한 것에는 정중함이 배어 있으나…
[2024-02-01]같은 기간 이승만의 행적은 사뭇 달랐다. 도미하여 장로교단과 대학측의 예외적인 혜택을 받아 석연치 않은 과정을 거쳐 학위를 받고, 1912년 하와이에 상륙한 이후에는 친일성향 감…
[2024-02-01]요즘 날씨 탓인지 감기 환자 분들이 전에 보다 많이 찾아 오신다. 올해 감기의 특징은 멈추지 않는 기침이 대세인 것 같다. 기침을 하루 종일 하시는 분부터 기침을 2달 넘게 하시…
[2024-01-31]공황장애는 이유 없이 삽화적으로 갑자기 공포심이 극도로 심해지며 숨이 막히거나 터질 것 같은 극단적인 불안증세를 보이는 상태이다. 이런 불안상태가 대개 1시간 이내의 기간 동안 …
[2024-01-31]47세 여자 환자가 갑자기 발생한 어지럼증으로 필자를 찾아왔다. 환자의 증상은 구토 및 안구떨림(안진)을 동반한 심한 어지럼증이였다. 진단은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인한 ‘말초성 어…
[2024-01-31]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 예술의 전당에서 지휘도 하고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가’의 저자 이우근 법조인은 문학을 그의 “첫사랑”이라 했다. 내게 음악은 “불멸의 연인”이다.…
[2024-01-31]세상이 점점 거칠어지고 험악해져 감을 느낀다. 얼마 전 한국 제1야당의 당대표가 흉기 피습으로 생명을 잃을 뻔한 사건이 일어났다. 정치적 증오에서 나온 테러로 추정된다. 결코 있…
[2024-01-31]하늘은 나뭇가지를 붙들어푸른 잎으로 물들이고 있다늘 푸르다는 마음 하나로겨울을 버티고 있는 숲의 바다서쪽 하늘 아래 언덕에선비처럼 홀로 서있는 소나무바람이 흔들어 내는 소리로누군…
[2024-01-30]미국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과 한국의 이승만 대통령은 여러 면에서 유사한 점들을 지니고 있다. 그 가운데서 가장 두드러진 면을 본다면 국가존폐 위기에 처한 내전으로부터 국가를 구…
[2024-01-29]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