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상자 속에 누워서도시를 쓰고 있는가보다하얀 안경을 쓰고 두 손 모아 파란 시를 쓰고 있는가보다조문객들에게 나누어 줄따뜻한 말씀이 담긴 한 편의 시를 쓰기위하여 저토록 말이…
[2017-11-21]차가운 바람이 불때마다 옷깃을 여미며 몸을 움츠리게 되는 계절이다. 이때면 찾아오는 추수감사절, 일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다시 일깨워주는 시기이다.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볼 …
[2017-11-21]상가 건물/ 비즈니스 매매시 “표준 계약서” (standard contract)를 준비 해 달라고 하는 클라이언트가 있다. 또한 브로커가 준비한 계약서가 “표준 계약서”라는 말…
[2017-11-20]100세 시대에 접어든단다. 의약품과 의료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앞으로 계속 평균 수명이 늘어간다는 소식은 기쁨과 함께 내가 노년을 경제활동 없이 어느 정도 수준의 생활을 할 수 …
[2017-11-20]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을 앞두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많은 사람이 지난 일년간의 거래와 수고에 성의를 표하고자 거래처 회사와 자기 회사 직원들에게 선물을 생각한…
[2017-11-20]일전 메릴랜드에 사는 어느 지인이 건네준 H형의 오래된 시집 ‘그대 머무는 곳은’ 을 읽고 이 편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 한 창작인으로서 그처럼 다양한 색깔의 언어…
[2017-11-19]Robert S. Mueller Ⅲ.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시킬지도 모르는 변수인 2016년 미국 대선 때의 러시아 개입과 트럼프 진영과의 협조 여부를 조사 중인 특…
[2017-11-19]자주 멈춰 서서 눈을 감고 팔을 양옆으로 벌리고 바람을 느껴본다. 음악처럼 들려오던 바람소리에 나의 오감이 활짝 열린다. 바람 냄새, 눈을 가득 채운 푸른 하늘과 흰 구름과 황금…
[2017-11-17]학교 교육에 있어 교장만큼 중요한 역할도 없다.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사도 물론 중요하지만 교장이 그 교사들을 이끌고 뒷받침하기 때문이다.페어팩스 카운티를 방문하는 한국의 교…
[2017-11-17]주택을 구입 할때 우선 준비 되어야 하는 것들 중에 하나는 바로 그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금이다. 융자 종류에 따라, 그리고 구입 하고자 하는 주택의 가격과 개인의 …
[2017-11-16]미국인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그리고 연말 연시로 이어지는 계절로 접어 들었다. 떨어져 있던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고, 홀리데이 장식품들로 집안팍을 꾸미고, 화려한 …
[2017-11-16]유명한 일화가 있다. 한국인으로서 미국 주류사회에서 아주 높은 위치에 계신 분이다. 20여년동안 한 번도 지각한 적이 없었는데 그날 따라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출근하다말고 돌…
[2017-11-16]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5개국 순방 일정이 끝났다. 동아시아가 그 어느 때 보다 전략적 가치가 증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에 있어 동아시아의 전략적 의미는 두 가지로 요약될 수…
[2017-11-16]올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하 존칭 생략)의 탄생 일백년이 되는 해다. 그는 민생복지와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동시에 지옥을 거느린 독재자였다. 그는 북한의 사주를 받은 자객 문세광…
[2017-11-16]62세의 남자 환자가 기억력 감퇴를 이유로 필자를 찾아왔다. 환자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좋아보였으나, 환자의 부모님 중 한 분이 환자 정도의 젊은 나이에 치매(Dementia)가…
[2017-11-15]피부는 한마디로 우리의 몸을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 이라고 할 수 있다. 피부는 상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구분되며 민족이나 사람에 따라 그 두께에 차이가 있다. 또 손바닥과 손…
[2017-11-15]한 중년의 남자분이 교통사고 이후 뒷목과 어깨, 허리 통증으로 치료를 받게 되었다. 컴퓨터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이었는데, 장시간 컴퓨터와 셀폰으로 일을 하다보니 평소부터 자세가 …
[2017-11-15]나의 가치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매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사실 나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매길 수 없다. ‘내가 객관적으로 생각해봤는데…’ 라는 말은 사실 말이 되지 않는…
[2017-11-15]최근 한국에서 기독교 다큐영화 사상 최단기간에 10만 관객을 달성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서서평’이 워싱턴에서 상영되었다. 조선의 가난과 아픔을 등에 업고 살다간 푸른 눈의…
[2017-11-15]바람에 떠밀려 먹구름 흐른다긴 오후 늙은 비는 계속 내렸다 희미한 가로등 감싸던 단풍잎 어둠에 눌려 길바닥에 눕는다 체온 낮아진 방에 필요한 건 기침소리 덮어줄 담요 한 장침대 …
[2017-11-14]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