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 상강霜降지나오랜만에 산에 들어벼랑길 떡갈나무 곁을 지나다한 생生이 지는 소리 홀연히 들었습니다간밤에 강물이 훑어간 파탑스코 계곡은헐거워진 숲에서 어미 손을 놓친 가랑…
[2017-03-09]친구의 손자, 손녀인 쌍둥이의 돌잔치에 초대를 받고 생일 카드를 준비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카드를 한 장 집어 들었다. 처음엔 무심코 카드 한 장에 둘의 이름을 쓸 생각이었으나 쌍둥…
[2017-03-09]한국에서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도심에서 자란 나는 나무나 식물에 관한 지식이나 경험이 전혀 없었다. 오빠 둘 밑에서 선머슴애처럼 자라면서, 엄마가 키우시는 화초에조차 관심을 주지 …
[2017-03-09]인산이 풍부한 식품- 가공된 치즈, 파머상, 콜라, 베이킹 파우더 그리고 대부분의 가공식품. 인산은 식품 방부제나 PH 안정제로서 식품산업에 널리 사용된다. 상당량의 인산을 먹으…
[2017-03-08]길을 가면서 꾸부정한 허리에 다리를 땅바닥에 끌 듯이 걸어가는 노인을 볼 때마다 저 노인도 한때는 생기 넘치는 아름다운 봄이 있었고 강렬하고 열정이 넘치는 여름, 또 풍요로운 가…
[2017-03-08]사십대의 여성이 목과 어깨 통증으로 내원하셨다. 이 분은 일주일 전에 뒤에서 달려오던 차가 뒷범퍼에 부딪히면서, 목 부분에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충돌이 있을 때, 약간 오…
[2017-03-08]트럼프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언론은 엉터리 거짓말로 보도하고 있다고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특히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NBC, ABC 등 신문과 방송들은 ‘국민의 적…
[2017-03-08]북한은 과거 30여년간 핵무기를 개발 해왔다. 5차례 핵실험을 거쳐서 핵폭탄을 전술화 하고 수십차례에 걸친 실험으로 상당 수준의 미사일을 개발했다. 북한은 조만간 소형화된 폭탄을…
[2017-03-07]안개 자욱해스산한 3월 오후너무도 갑자기작년에 떠난 큰 사위향한 서러운 그리움가시지 않아야윈 아내 손잡고 다독이며허전한 마음하늘 우러러 무릎 꿇으니평안이 밀려와지친 시간 업고 가…
[2017-03-07]지난 2월 27일로 탄핵 재판소가 양측의 최후 변론을 들은 후 재판관들이 평의에 들어갔다. 최종 판결을 내리는데 통상 2주 정도 걸린다고 하니까 3월 10일경 판결이 날 것이다.…
[2017-03-07]비즈니스 구입시 융자/리스를 받을 때 대부분 개인 보증을 요구한다. 보통 융자를 주는 은행은 회사 지분/소유권을 가진 개인 주인들, 리스를 주는 임대주는 사업의 주인들의 개인 보…
[2017-03-06]결코 직업의 유망성만으로 자녀를 코딩과 관련한 직업군으로 내몰아서는 안된다는 것이 앞선 칼럼에서 언급된 내용 이었다. 필자는 공대출신이다 그 중에서도 로봇 공학을 전공했다. 함께…
[2017-03-06]우리나라에는 불치하문(不恥下問)이라는 말이 있지요, 소위 아랫사람에게 물어보고 배우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나는 황 대행의 고등학교 16년 선배가 되니 …
[2017-03-05]내일 행사가 있기에 몸을 깨끗이 하고 가야 한다. 여유만만하게 오늘 이발부터 해야 하지만 수시로 변하는 마음, 목욕시킬 기회를 잡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다. 듬성듬성 수도 적어졌고…
[2017-03-05]사실을 말하자면 하도 트럼프에 관한 칼럼을 자주 써온 게 지겨워서 이번 주에는 딴 것을 써보고자 마음먹었었다. 예를 들면 내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예약되어 있는 의사들과의 예약으로…
[2017-03-05]미국에서는 예비심(Preliminary hearing)을 통과한 사건만 본심에서 사건 내용(Merits)을 심의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재판에 있어서 예비심 제도가 있었다면, …
[2017-03-03]지난 주 금요일 저녁 일본 대사관의 선임 공사(Deputy Chief of Mission) 관저로 초청을 받았다. 이 공사는 대사 다음으로 높은 위치의 외교관이라고 한다. 일본어…
[2017-03-03]유례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낸탓인지 올해는 봄 마켓이 앞당겨서 시작된것 같다. 특히 급박하게 상승만 하던 모기지 이자율도 잠시 주춤하는 사이에 첫 주택구입자들을 주로한 주택구매수요…
[2017-03-02]우리가 차를 살 때 흔히 겪는 일이다. 기분 좋게 차를 사서 왔을 때 주위의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이 차를 사서 좋겠다고 이쁘다고 칭찬하고 부러워 한다. 그때 꼭 한두명이 얼마에…
[2017-03-02]어떤 셀러는 집을 내놓은지 하루 만에 계약이 됐다며 즐거워 한다. 어떤 셀러는 집을 내놓은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오퍼 한장 받아 본적이 없고,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의 숫자도 …
[2017-03-02]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정다은 서울경제 국제부 기자 
▶ 보험료 급등 혼란 우려⋯ 내년 중간선거 앞두고 민심 향방 변수역대 최장기로 기록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12일 밤 종료됐다…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금) 워싱턴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백…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