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봄바람 코끝 살며시 산들산들 살포시 다가와 가슴 흔드네 저 멀리 지평선까지 하늘하늘 꽃 내음 향긋함에 취해 방긋 꿈 속에서 여울을 붙잡고 싶…
[2015-05-20]“너 일찍 떠나고 싶니? 아니. 난 이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맘껏 갖고 싶어…. 그런데 난 울고 있어. 모든 것은 눈부시게 아름다운데, 너무 짧아.” 마리나 키…
[2015-05-20]며느리가 자기 부모를 보러 시카고에 일주일간 다녀온다고 한다. 아들은 며칠 휴가를 낸다고 하지만 벌써부터 혼자서 아이들 3명을 돌보아야 할 일이 걱정이라 한다. 5세와 9세의 …
[2015-05-19]노동자가 노동의 대가로 받는 보수를 임금(賃金, wage)이라고 한다. 사업주나 노동자, 종교인 비종교인을 물론하고 임금에 대하여 관심이 없을 수 없다. 요즘 미국은 물론 고국에…
[2015-05-19]하얗게 눈이 덮이었고 Snow has covered the field, all is white. 전신주가 잉잉 울어 Power line on the poles is wh…
[2015-05-19]많은 기대를 하거나 꼭 무엇을 얻고자 해서 참석한 여행은 아니었다. 잠시의 쉼을 얻고자, 잠시 북적이는 나의 삶의 터전을 떠나 조용히 여러가지 생각해 보고자 시작한 여행이었다. …
[2015-05-19]그저께 BBC 뉴스에서 본 미얀마의 소수민족 출신의 350여명 주민들의 참경은 마음 아픈 일이다. 태국, 미얀마(버마)와 말레시아의 인근 ‘안다만’해에서 아무 나라도 받아주질 않…
[2015-05-16]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마치 날씨와도 같다. 사계절의 변화 속에 인간은 인생여정을 배운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이 자연은 순행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맑게 개인 날씨만을…
[2015-05-16]지난 주 목요일 저녁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장은 상당히 소란스러웠다. 그 날은 트렌스젠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 관한 차별금지 정책이 논의, 결정되기로 되어 있었다. 기존의…
[2015-05-15]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갈망하는 욕구와 그 욕구의 성취와의 관계에서 결정되는 정서적 만족도라 할까. 행복의 정의는 다양하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 어떠한 형태이든 그…
[2015-05-14]내가 사는 페어팩스 동네의 주말아침은 잔디 깎는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창문을 열면 풀 냄새가 싱그럽다. 나란히 선 콘도 마을 주위에는 잔디가 넓게 펼쳐 있고 잔디 밭 사이의 정…
[2015-05-14]드디어 한국 국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국 출생 당시 부모의 한국 국적때문에 자동적으로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되어 미 공직진출의 발목을 잡힌 한인 2세들을 위해 국적이탈 기간 연…
[2015-05-13]나의 어머니는 눈이 없는 맹인이었습니다. 나는 어머니는 입이 없는 벙어리였습니다. 나의 어머니는 귀가 없는 귀머거리였습니다. 나의 어머니는 아무것…
[2015-05-13]옛말에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을 면 한다’고 한다. 순간 끓어오르는 화를 못 참아 실수를 해본 사람이면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마음에 스트레스가 꽉 찼을 때는 평소에는 …
[2015-05-13]“지팡이 짚은 이 동양신사의 사진은 1955년 이곳을 방문한 일본의 외무장관 겸 총리대리였던 마모루 시게밋쭈이고 옆에 있는 여자는 그의 딸 하나코입니다. 마모루는 이차대전 당…
[2015-05-12]학창시절 도덕시간에 물과 공기에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 요즘 볼티모어의 폭동사태를 겪으면서 실감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 세상에 가장 필요하고 고마운 것을 항상 잊고…
[2015-05-12]매해 5월이 되면 부모님 생각이 더욱 절실하다. 한 송이의 카네이션 때문에 웃고, 우시던 부모님의 모습이 몇 십 년이 흘렀는데도 앨범 속에 고이 간직한 소중한 한 페이지가 되…
[2015-05-11]40년 전 다섯살 아들, 세살된 어린 딸을 데리고 브라질에 이민 가서 미싱 두대로 아내와 나는 새벽 다섯시부터 일을 시작해서 뜨거운 밥을 먹으면 시간 더 걸린다고 어느정도 식은 …
[2015-05-10]이제 아베 총리 방미의 폭풍은 지나갔다. 그 기간에 나는 서울에 머물고 있어서 워싱턴에서의 현장감은 못 느끼지만 이곳 워싱턴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LA 등에서도 항의 시위가…
[2015-05-10]나이가 들면서 세월의 빠름을 한국에서 흔히들 하는 말에 50대는 50킬로미터로 달리는 인생이고, 60대는 60킬로미터로, 70대는 70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리는 인생이라고 한다. …
[2015-05-10]
![[특파원시선]](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15/20251115172423695.jpg)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정다은 서울경제 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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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과 캄보디아의 평화협정이 깨질 위기에 몰리자 다시 중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