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사회가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뉴욕한인 USO 후원회(회장 손석완)는 14일 스태튼 아일랜드 소재 힐튼 호텔에서 제 1회 USO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한국을 비롯한 수많은 국가들의 평화수호를 위해 봉사해온 USO측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기철 뉴욕한인회장과 뉴욕 총영사관의 문덕호 동포담당 영사,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비롯,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손석완 후원회장은 이민자로서 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 배우며 미국 사회에 기여하여야겠다는 취지에서 ‘좋은 이웃되기 운동’의 일환으로 USO 후원회를 창설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이민사회는 이웃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성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밥 크리크 USO 뉴욕지부 회장은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비록 정치적 이념은 다를 지 몰라도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미군을 지지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며 후원회측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미 좋은 이웃되기 운동본부의 박선근 사무국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봉사활동의 결과란 눈으로 쉽게 확인하기가 어려운 것이지만 비젼을 가진 사람들은 봉사를 통해 발전하는 과정의 진수한 희열을 느낄 수 있다며 USO 후원회의 뜻깊은 창설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무용회 손인자 원장이 이끄는 무용단이 아름다운 한국무용을 선보였으며 태권도 시범도 단행됐다. 또한 미스 USO 진선미가 펼치는 공연도 관객들의 눈길을끌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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