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승 2패, 레이커스 87-120 페이서스
▶ NBA 파이널 5차전
샴페인은 LA에서 터뜨려야 하게 됐다.
12년만의 첫 타이틀에 1승만을 남겨놓았던 LA 레이커스가 빅토리 파티를 최소한 3일 연기해야 하게 됐다.
16일 적지인 인디애나폴리스 컨세코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NBA 파이널 5차전에서 레이커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시종 큰 차이로 이끌리며 87대120으로 대패,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했다. 시리즈 6차전은 19일 오후 6시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지며 만약 페이서스가 승리할 경우 오는 21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최종 7차전이 벌어진다.
1승3패로 벼랑끝에 몰린 페이서스는 1쿼터에 무려 6개의 3점샷을 연달아 성공시키고 야투성공률 75%라는 눈부신 슈팅으로 일찌감치 경기를 결정지어 버렸다. 경기시작 7분만에 페이서스의 리드는 9점. 1쿼터가 끝나자 페이서스는 39대28로 앞섰고 2쿼터에 들어가면서 점수차는 갈수록 벌어져 전반을 끝내면서는 무려 19점차까지 벌어지면서 승부는 사실상 끝나고 말았다.
레이커스는 센터 샤킬 오닐이 35득점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4차전에서 발목부상에도 불구하고 28점을 따내는 눈부신 활약으로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당담했던 코비 브라이언트는 단 8점만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페이서스는 제이런 로즈가 32점을 득점하고 ‘주포’ 레지 밀러가 25점을 보태 승리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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