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자바, 마리화나 환각운전중 체포
NBA 통산 득점왕 그레이트 카림 압둘-자바(53)가 마리화나를 피우며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압둘-자바는 전날 오후 7시쯤 과속으로 차를 몰다 샌퍼난도밸리 인근에서 검문을 받는 과정에서 열린 창문을 통해 마리화나 연기가 새어나가는 바람에 환각운전 사실이 들통났다.
경찰은 그를 밤샘 조사 끝에 19일 조건부 석방하는 한편 경범죄 처벌법 위반혐의로 기소키로 했다. 지난 98년에도 마리화나를 피우다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는 압둘-자바는 심한 두통을 유발하는 메스꺼운 증세때문에 마리화나를 피워왔으며 올해초에는 이같은 이유를 들어 관계당국으로부터 ‘지정된 장소에서의 마리화나 끽연’을 허용받았다.
달라진 로드먼, 음주운전 ‘벌’ 달게 받아
NBA 코트에서 추방당한 말썽꾼 데니스 로드먼(39)이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했다. 지난해 12월 코스타 메사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로드먼은 18일 법정에서 평소의 그와는 달리 아무런 항변도 없이 "경찰은 그들의 임무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보호관찰 3년과 벌금 2,000달러를 선고받은 로드먼은 3개월동안 받아야 하는 음주운전자 교육에 대해서도 "기꺼이 받겠다"는 등 양순한 태도로 일관해 관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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