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산책
▶ 케니 김 (다이아몬드 부동산)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보다는 훨씬 더 나을 거야"하며 새로운 꿈을 갖고 낯선 땅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밤낮으로 일을 하며 10~20년 이상을 살다보니 어느새 흑발과 탱탱한 피부는 어디로 다 가버리고 남은 것은 백발이요 침침한 시야를 갖게 됨은 나이를 불문한 이민자의 공통점인 듯 싶다. "영어도 반이요, 한국말도 반이요, 이렇게 열심히 살다 죽을 수밖에요, 뭐 별 수 있나요." 이 말 속에는 체념과 함께 소중한 꿈도 있고 막연한 희망도 있다. 물길 따라 흘러 가다가 어느 목표물이 덜커덕 나타나면 좋겠지만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시작이 반이다. 거창한 계획이 아닌 작은 목표로 시작해야 한다. 밥 한 숟가락에 배부를 수 없다. 돈 벌어서 차를 사고 집을 살 때 내 형편에 맞는 단계에서 시작하면 다음 언젠가는 곧 두번째로 원하는 차와 집으로 또 바꾸게 된다. 물론, 돈 많이 벌어서 단 한번에 좋은 집을 사겠다는 계획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돈이 나를 기다려 주지 않을 때가 더 많은 세상인 것 같다.
모아 놓으면 다른데 쓰여질 일이 꼭 만들어지고, 그동안에 저축해 놓은 돈보다는 집값이 더 오르고 만다. 처음 없이 중간은 없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대학에 가거나 출가할 나이가 되면 ‘Retire’를 맞이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Retire’는 적어도 기력이 왕성한 40초반부터 준비를 해 나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하루 중에도 계획이 있고, 한 해에도, 인생 전체에도 계획이 있다. 그 계획 속에 우선적으로 집 장만의 그림을 그려보자는 것이다. 집은 역시 ‘Retire 차원의 재산증식’이며 기본이기 때문이다.
우선, 집을 사고자 하는 지역의 에이전트를 선정하여 상담도 하고 미리 융자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한다. 절대로 부담은 갖지 않아도 된다. 돈 드는 것도 아니며, 모든 에이전트들은 충분한 상담을 해줄 채비를 하고 있다.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크레딧만 아주 나쁘지 않다면, 누구나 자신의 형편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있고 구입할 수 있다. 아파트 또는 하우스 렌트로 살고 있는 분들의 경우 조금의 다운페이먼트만 준비하면 지금 내고 있는 페이먼트로도 집을 살 수 있게 된다.
더구나 모기지론을 받아 집을 사면 택스 보고시에 Deduction 혜택을 받게 되는데, 이자로 페이먼트한 총 금액에서 자신의 세율(인컴 액수에 따른 세금 납부율) 만큼을 돌려 받게 된다. 물론, 세금을 미리 내었거나 내야할 사람의 경우로써 대부분이 이에 해당될 것이다. 정부에서도 내집 마련에 보조를 하는 것이다.
영어의 격언에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라는 말이 있다. 즉, 의욕과 의지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길이 있다는 말이다. 지금부터라도 1차 2개년 또는 3개년 계획을 세워보자. 자신의 앞길은 누가 만들어 주질 않는다.
연락처 (909)641-8949, www.EZfindHo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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